박헌호, 매체로서의 근대소설과 내면의 서사 요약 발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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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헌호, 매체로서의 근대소설과 내면의 서사 요약 발제문제가 직접 최근에 작성했습니다.
내용은 1910년대 ~1920년대 고백체 소설과 그 속에 담긴 세계와의 소통, 내면이라고나 할까요?
논문 요약이지만 해당 논문이 난해하고 관념적, 현학적 표현이 많아 다시 풀어 정리했습니다.
각주는 따로 정리해서 꼼꼼하게 넣었으며 정리하는 데 일주일걸렸음. 내용확인을 위해 해당 논문의 저자와 메일도 주고받았습니다. 그만큼 공들였습니다.
제가 참고한 논문 및 자료들입니다.
M,바흐찐, 김근식 옮김, 『도스토예프스키 시학』,정음사,1988
조영일, 『가라타니 고진과 한국문학』,도서출판 b, 2008
문학사와 비평연구회, 『한국문학과 계몽담론』, 새미,1999
상허학회, 『1920년대 동인지 문학과 근대성 연구』, 깊은샘,2000
임형택 외, 『동아시아 서사학의 전통과 근대』, 2005
필립 르죈,윤진 옮김, 『자서전의 규약』,문학과 지성사,1998
한기형, 『한국 근대소설의 시각』,소명출판사, 1999
박헌호, 『식민지 근대성과 소설의 양식』, 소명출판, 2004
우정권, 『한국 근대 고백소설의 형성과 서사형식』, 소명출판, 2004
가라타니 고진, 박유하 옮김, 『일본근대문학의 기원』, 민음사, 1997
고정옥 外,『우리나라 문학에서 사실주의 발생, 발전 논쟁』,사계절,1989
박헌호,「한국 근대소설사 연구에서 ‘양식’의 문제」『국어국문학』132호, 국어국문학회,2002.12
박헌호,「초기 근대소설에 나타난 내면의 서사」『대동문화연구』45호,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2004.
노지승,「1920년대 초반, 편지형식 소설의 의미」,『민족문학사연구』20호, 민족문학사학회, 2002
최수일,,「1920년대 동인지 문학의 심리적 기초-창조, 폐허, 백조를 중심으로」, 대동문화연구 제 36 집,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 학술원, 2000
오문석, 「1920년대 초반 동인지에 나타난 예술이론 연구」,『1920년대 동인지 문학과 근대성 연 구』,깊은샘,2000
이재봉, 「한국 근대소설의 형성과정 연구」,부산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00
이상우 「송병수의 세태소설 연구」,『한국 문예비평 연구』,2008
유흥주, 「1910~30년대 한국 고백 소설의 담론 연구」,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학위 논문, 2006
목차
1.시작하며2.내면의 일방성-권력화로서의 내면의 서사
1) 자기 확인을 통한 주체의 보존
2) 소통에의 열망과 닫힌 세계의 이중성
3. ‘현실의 발견’과 의식의 물질화
4.맺음말
본문내용
1.시작하며이 글은 근대 소설의 대표적인 변별항이 되는 1910년~20년대 고백체 소설을 중심으로 선행연구의 성과에 기대는 한편, 내면의 서술이 양식화樣式化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이 글이 주목하려는 것은 서술된 내면의 내용이 아니라 서사전략이며 양식樣式이다. 여기에는 소설이라는 근대적 매체가 한국인의 근대적 내면의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 하는 의문도 포함되어 있다. 1900년대에서 1920년에 이르는 도정道程은 소설에서 내면의 위상과 비중이 점차 커지는 과정과 동궤이다. 이러한 과정은 동인지 문학에 이르러 하나의 정점을 맞이한다.
이런 맥락에서 이 글은 1910년~20년대 초반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내면이 어떠한 원리로 표현되었으며, 작품 내의 기능이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2. 내면의 일방성- 권력화로서의 내면의 서사
1) 자기 확인을 통한 주체의 보존
근대적 개인의 자아정체성에 대한 욕구는 서사의 형태를 전제로 기승전결을 지닌 세계 속 일탈된 행위와 심리를 통해 개인은 자기에 대한 해석의 역사를 창출할 수 있다. 창조된 자아는 그러한 내면의 서사에 의해 표출된 자아이며 그러한 방식의 전형은 자서전이라 할 수 있다.
양건식의 「슬픈 모순」(『반도시론』,1918,2)은 1910년대 지식인들의 정신적 상황을 드러낸 작품이다. 작품 속 話者에 의해 주도되는 서사, 가족과 현실로부터 소외된 지식인. 현실을 발견하는 여정으로서의 산책자 모티브, 반봉건적 현실과 지식인의 반성적 자기인식 등의 모티브들의 핵심적 내용은 ‘논평하는 화자’가 ‘차이’에 대해 인식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제일 먼저로 생각이 일어나는 것은 집안 식구와 나와 취미가 아주 다른 것이라 이는 참 재미없는 일이다. 그 다음에 일어나는 것은 사회에 대한 나의 약한 불평의 소리 그리고 현재의 생활의 무의미한 것이며 이러한 것이 실마리를 잃은 실과 같이 서로 엉클어져서 가슴을 치받치고 뭉게뭉게 일어난다.(슬픈 모순 (『반도시론』,1918, 2, 71쪽)
참고 자료
M,바흐찐, 김근식 옮김, 『도스토예프스키 시학』,정음사,1988조영일, 『가라타니 고진과 한국문학』,도서출판 b, 2008
문학사와 비평연구회, 『한국문학과 계몽담론』, 새미,1999
상허학회, 『1920년대 동인지 문학과 근대성 연구』, 깊은샘,2000
임형택 외, 『동아시아 서사학의 전통과 근대』, 2005
필립 르죈,윤진 옮김, 『자서전의 규약』,문학과 지성사,1998
한기형, 『한국 근대소설의 시각』,소명출판사, 1999
박헌호, 『식민지 근대성과 소설의 양식』, 소명출판, 2004
우정권, 『한국 근대 고백소설의 형성과 서사형식』, 소명출판, 2004
가라타니 고진, 박유하 옮김, 『일본근대문학의 기원』, 민음사, 1997
고정옥 外,『우리나라 문학에서 사실주의 발생, 발전 논쟁』,사계절,1989
박헌호,「한국 근대소설사 연구에서 ‘양식’의 문제」『국어국문학』132호, 국어국문학회,2002.12
박헌호,「초기 근대소설에 나타난 내면의 서사」『대동문화연구』45호,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2004.
노지승,「1920년대 초반, 편지형식 소설의 의미」,『민족문학사연구』20호, 민족문학사학회, 2002
최수일,,「1920년대 동인지 문학의 심리적 기초-창조, 폐허, 백조를 중심으로」, 대동문화연구 제 36 집,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 학술원, 2000
오문석, 「1920년대 초반 동인지에 나타난 예술이론 연구」,『1920년대 동인지 문학과 근대성 연 구』,깊은샘,2000
이재봉, 「한국 근대소설의 형성과정 연구」,부산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00
이상우 「송병수의 세태소설 연구」,『한국 문예비평 연구』,2008
유흥주, 「1910~30년대 한국 고백 소설의 담론 연구」,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학위 논문,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