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윤대녕의 <흑백 텔레비전 꺼짐>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1.11.12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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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료가 너무 없어서 힘들게 만든 자료네요 ^^;
상경계열 학생이 머리싸매며 만든 자료라 부실하겠지만 유용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어쨌건 A+ 받았습니다.
목차
시작하면서...
작품개요
다시 작품으로 들어가며...
주제를 생각해보면서...
마치면서...
본문내용
시작하면서...
윤대녕의 흑백 텔레비전 꺼짐은 계간 문학동네 2000년 봄호(통권 22호)와 현대문학 교수 350명이 뽑은 올해의 문제소설 2001(한국소설현대학회, 신원문화사, 2001)에 실려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시작하는 두 줄의 의미심장한 독백과 그 독백에 대한 민일성 님의 글처럼 이 소설은 이미지, 상징, 그리고 그 이미지와 상징들을 평이하여 오히려 독특함을 느끼게 하는 문체에 쌓여 대비되며 전개되고 있다.
작가 윤대녕은 문학성의 회복을 요구하는 1990년대적 시대정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로 불리는 그의 작품세계는 '존재의 시원에 대한 탐구'로 요약된다. 1980년대의 획일적인 인간관을 거부하며, 1990년대의 소설 화두(話頭)를 '사람'으로 삼고 독특한 구성과 미학적인 문체를 통해 시대와 존재의 시스템이 어떻게 갈등하고 화해에 이르는가를 개성 있는 고집으로 이야기하였다. 혹은 로드무비처럼 여행을 다룬 작품이 많다. (실제로 윤대녕은 여행을 좋아하며 96~98년에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한다.) 출발점과 도착점을 연결하는 어떤 선을 생각하며 읽어나가게 된다. 이 소설 역시 밀레니엄이라는 감각적인 모티브를 경계로 현재와 과거의 사건을 역순으로 배치시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고 있으며 과거의 미완된 여행이 죽은 시체처럼 살아나 또 다시 현재를 여정으로 이끄는 내용이다.
참고 자료
『http://www.books4u.co.kr』에서 민일성 님의 서평.
KBS 라디오 독서실 (2001년 5월 20일 방송분 中 대담 내용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