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 시어의 국어학적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0.10.09
- 최종 저작일
-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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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표기
3. 시어주석
4. 조어
5. 결론
참고문헌
부록
본문내용
현대 시사에서 김영랑의 시에 대한 평가는 음악성과 언어의 조탁이라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언어의 운용면에서 그는 자신의 고향인 강진 방언을 많이 사용하였다. 따라서 영랑의 시에 대한 평가는 먼저 영랑의 언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는 어떤 문학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어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영랑의 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강진방언, 넓게는 전남방언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영랑 시의 국어학적 고찰을 목적으로 하는 본고는 다음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영랑 시에 대한 표기법을 살펴보겠다. 영랑이 활동한 1930·40년대는 한글맞춤법이 아직 정착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표기의 혼란이 심했다. 따라서 영랑 시가 보여주는 표기법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이 글의 주된 목적이기도 한, 영랑 시어에 주석을 다는 작업을 한다. 영랑은 전남 강진 방언을 그대로 혹은 약간 변형하여 시어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전남 지역을 벗어난 지역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있다. 따라서 본고는 일차적으로 방언 사전을 이용하고, 방언 사전에서 찾을 수 없는 것들은 방언 조사를 통해서 어휘의 의미를 밝힐 것이다. 마지막으로, 영랑의 시어를 통해서 발견할 수 있는 조어법을 살펴보겠다. 영랑이 언어를 연마해서 사용했다면 그만의 조어법이 있었을 것으로 믿어지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