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한국 컬트영화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1999.02.10
- 최종 저작일
- 19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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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론
새로운 내용의 영화는 우리를 혼란에 빠뜨린다. 과연 이 영화는 무엇인가! 그리고는 우리는 그런 영화에게 컬트라는 칭호를 덧붙여 준다. 그런데 과연 컬트란 무엇인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컬트영화는, 기괴하고 이해 안되며 또는 끔찍한 그런 내용이 있는 영화들이다. 실례로 학교 앞이나 집 앞에 있는 '영화마을'이라는 비디오샵 체인에서 나온 홍보책자에서 '컬트'라는 말을 찾아보자. 14페이지에서 '스투피드'라는 코미디 영화에 대한 설명 중 '컬트 코미디의 귀재 존 랜디스 감독'이라는 말이 보인다. 그리고 16페이지에서는 진짜
컬트 영화였지만 - 중요한 것은 미국에서만, 그리고 70년대에만 컬트였다 - '이레이저 헤드'의 경우, 'B급 공포 영화와 싸구려 컬트영화의 이미지......'라는 식으로 말한다. 22페이지에서 '피아노맨'을 컬트라고 하고, 34페이지에는 심지어 '컬트 전문 음악가'라는 단어조차 나온다. 이런 예에서 우리는, '컬트는 이상하고 기괴하고 잔인하고 이해하기 힘든 영화'라는 식의 정의가 남발되고 있고, 그런 정의가 당연하다는 듯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컬트가 정말 그런 영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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