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콜롬비아 보고타의 수도 위상에 대한 도전과 대응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정치사회연구소 ㆍ수록지정보 : 한국과 국제사회 / 7권 / 6호
ㆍ저자명 : 김은환, 서지현

목차

I. 서론
II. 독립 이후 콜롬비아의 정치 구조: 지역 기반 정치 경쟁구조의 형성
III. 보고타의 수도 위상에 대한 도전
IV. 수도 위상 유지를 위한 보수 엘리트 세력의 대응: 철도건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V. 결론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독립 이후 보고타의 수도 위상에 대한 논쟁과 대립 이 19세기 각기 다른 정치 엘리트 그룹 간의 경쟁 구조와 어떤 상관성 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해 분석하는 것이다. 콜롬비아의 경우, 독립 이 후 지역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엘리트 그룹의 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형성되는 독특한 정치 구조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엘리트 그룹 간의 정 치 경쟁 구조는 19세기 동안 아홉 차례의 무력 갈등을 발생시켰고, 이 과정에서 수도 보고타의 위상에 대한 논쟁을 유발하였다. 보고타를 중심 으로 한 전통적인 엘리트 세력이 보고타의 수도 위상을 유지하게 되면서 이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으로 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근대화 발 전을 시도했다. 본 연구는 수도 이전을 둘러싼 정치적 경쟁 구조 논의를 보고타의 사례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영어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se how the structure of political competition between different political elite groups correlates with the debates and issues over Bogotá's capital status in the nineteenth century. Colombia has developed a unique political structure, with different political and economic interests of elite groups being developed based on regions. This structure of political competition between elite groups led to nine armed conflicts during the 19th century. In this process, this region-based political rivalry triggered debates over the status of the capital city of Bogotá. After all, the traditional elite group, centered in Bogotá, succeeded in maintaining the Bogota’s capital status. In order to consolidate this position, this traditional elite group attempted to modernise the city through railroad construction projects.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analyses the case of Bogotá when discussing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tructure of political rivalry and capital city’s statu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