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도교문학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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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1. 도교란 무엇인가?
1.2. 도교문학이란 무엇인가?
1.3. 주제선정의 이유와 연구방향

2. 본론
2.1. 도교문학의 갈래별 연구현황
2.1.1. 설화에서의 연구현황
2.1.2. 고소설·전에서의 연구현황
2.1.3. 시조·가사에서의 연구현황
2.1.4. 한시에서의 연구현황
2.1.5. 기타
2.2. 조선후기의 도교문학
2.2.1. 조선후기의 도교문학 전개양상
2.2.2. 도교문학이 맡았던 역할
2.3. 홍만종의 순오지
2.3.1. 순오지 본문인용
2.3.2. 인용문에 드러난 의식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도교란 무엇인가?

道敎란 무위자연설을 근간으로 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민족종교이자 철학사상이다. 道敎는 중국의 민간신앙이 不老長生의 神仙思想과 老莊의 無爲自然思想을 수용하여 형성된 종교를 말한다. 그러나 道敎도 佛敎와 마찬가지로 철학적 측면과 종교적 측면을 분별해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 철학적 측면에서의 道家思想은 老子, 莊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서 인세의 타락이 인간의 虛僞와 假飾에서 起因한다고 보고 자연을 본받아 참지혜를 깨닫고 자연과 합일하는 無爲의 삶을 추구하는 사상경향이다. 이러한 사상은 자연히 世俗의 名譽, 富, 權力 등을 부정하게 되었고 물질적 풍요보다도 정신적 자유에 더욱 가치를 두게 되었다. 종교적 측면에서의 道敎는 道觀과 道刹을 중심으로 도사를 양성하고 도교의 진리를 전수하고 심신을 수련하며 신에 대한 齋醮를 행하는 것이 종교로서의 본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민간에 파급된 도교는 이러한 종교적 본령은 소홀히 한 채 민간신앙으로 타락하여 불사영약이라는 단약을 제조한다든지 신선이 행하는 도술을 익힌다든지 부적과 주문으로 질병과 재해를 극복하려는 술법을 사용한다든지 신장을 부려 악귀를 퇴치하는 등의 方術에 중심을 두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한국에서의 도교는 문인학자층의 철학적 도교와 민간대중의 방술로서의 도교가 중심이 된다. 특히 민간의 도교는 무속과 습합된 독경과 풍수, 점복 등에 침투하여 생활습속이 되었다.

1.2. 도교문학이란 무엇인가?

도교문학이란 도교활동을 제재로 한 문학작품, 도가와 도교의 영향을 받은 작품, 도교경서에 관련된 문학작품이라고 했다. 도교이론을 탐색하고 수련한 인물에 대한 전기작품이나 도교에 관련된 서정적 표현이나, 도교적 환상세계를 추구한 작품들이 이른바 도교활동을 제재로 했거나 도가나 도교의 영향을 받은 작품에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도교사상의 영향을 받았다 해도 초기의 도교문학작품에서는 순수하고 전문적인 도교활동의 작품이라 하기에는 미흡하지만 같은 연구범위에 들 만 한 작품이 적지 않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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