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논문]타(他) 지역 유입(流入) 사례를 통해 본 영, 호남 지역주의
- 최초 등록일
- 2022.03.17
- 최종 저작일
- 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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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졸업논문]타(他) 지역 유입(流入) 사례를 통해 본 영,호남 지역주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경상도인이 전라도에 정착하기 전(前), 전라도인이 경상도에 정착하기 전(前)
2. 경상도인이 바라 본 전라도인의 특성, 전라도인이 바라 본 경상도인의 특성
3. 전라도화(化) 되어가는 경상도인, 경상도화(化) 되어가는 전라도인
4. 경상도인과 전라도인의 정치적 성향
5. 경상도와 전라도의 차이
III. 결론
IV. 참고 문헌
본문내용
호남은 빨갱이다. 호남은 약자이다. 호남은 왕따이다. 호남은 사회적 진출이 어렵다.
호남 사람이라면 이런 소리를 가끔 듣는다. 이런 말 외에도 호남과 관련된 말은 다양하다. 대부분 긍정적인 것이 아니라 부정적이다. 한국의 현대사에서 힘센 세력은 비판자를 빨갱이로 몰아세웠다. 영남권이 권력의 중심에 서서 호남과 대립하면서 호남 출신을 비판자, 즉 빨갱이로 분류했다.
왜 호남인가? 호남 지역은 우리나라의 그 어느 지역도 경험하지 못한 폭력적 배제와 박탈위협의 체험, 즉 ‘80년 광주’의 기억이 존재한다. 이 기억은 그들의 집단의식과 정치정향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지금까지도 존재하는 지역주의 및 지역감정의 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전라도의 이러한 경험은 한국 지역주의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은 기존의 지배질서 즉 영남 중심의 정권 지속을 거부한 저항운동이었다. 그 과정에서 호남인이 겪은 피해는 ‘광주’로 상징되어 아직도 아픔으로 남아있다. 물론 광주 사태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호남인이었고, 그 사회적 결과는 ‘영남의 특권’을 보장하는 것을 가져온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호남인들은 그들의 상대적 소외 의식을 바로 영남사람에 대한 적대감으로 전환시키는데 주저함이 없게 되었다. 영‧호남의 지역분열 구도 속에는 영남 패권주의와 호남배제의 지역감정이 매개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의 지역주의는 영,호남의 지역주의로 대표된다.
2011년, 현재에도 그러한가? 호남 사람인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호남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은 변했지만 특히 5,60대는 여전히 호남인에 대한 차별이 깊은 곳에 존재한다. 학습이론에 의해 인간의 행동이 어떻게 형성, 지속되는가를 보면, 인간은 처음부터 특정 태도나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상호 작용하면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견해를 듣고 눈으로 보면서 자기의 태도를 형성해 나간다.
참고 자료
강 원 택 2007 『한국인의 국가정체성과 한국정치』나남출판
김 용 갑 1998『영남과 호남의 문화 비교』 풀빛
서 경 주 2002 『한국의 지역주의 : 그 전개과정과 치유방안의 모색』 백산서당
유 석 춘 2002 『한국의 사회발전 - 변혁운동과 지역주의』 전통과 현대
최 영 진 1999 『한국 지역주의와 정체성의 정치』 오름
한국정치학회 1997『지역문제-지역주의-지역화』한국정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