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통일과정과 분단 한반도에 대한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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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의 통일과정에 대하여 매우 정성들여서 작성한 신중하고 진정성있는 소논문으로, 관련 주제에 크게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목차
Ⅰ. 들어가는 말Ⅱ. 서독과 동독의 통일 촉진 요인
1. 단독정부 주장과 인적 교류
2. 동독 주민의 자체적인 혁명과 대규모 탈출사태
3. 서독의 사회시장경제제도
4. 주변국과의 관계
Ⅲ. 독일 통일의 달성과 이후의 통합과정
Ⅳ. 남북관계와의 비교
Ⅴ. 나오는 말
본문내용
국문요약지난 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에 이은 동독과 서독의 통일은 30년가량의 세월이 흐른 오늘날까지도 가장 모범적인 분단국가의 통일사례로 일컬어지고 있다. 실제로 전범국이었던 독일은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가장 통일이 되기 어려운 나라로 지목되기도 하였지만, 분단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평화적이고 비정치적인 방법으로 우선 동서간의 격차를 줄이고자 노력하였고, 현저한 경제적 격차와 이념간극에도 불구하고 결국 평화적인 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 이러한 독일의 사례는 긴장과 완화를 반복하며 아직도 요원하기만 한 한반도의 남북관계에도 큰 시사점을 가진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독일의 통일과정과 이러한 원만한 통일을 가능하게 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원인 및 요소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하며, 양국의 통일정책이 가지는 한 차별성에 대한 탐구는 한반도의 통일정책과 향후 방향성 설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주제어: 독일통일, 동독, 서독, 분단국가, 한반도, 남북관계
Ⅰ. 들어가는 말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소련이라는 두 강대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당시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큰 변화를 맞이하였다. 특히 전범국이자 패전국이었던 독일은 종전 후 독일 연방 공화국이자 자유 민주주의 질서를 따르는 서독과 공산주의 질서를 따르는 동독으로 갈리게 된다. 미국과 소련의 분할점령과 분단이라는 결과에 따라 서독은 라인강의 기적을 경험하며 유럽에서 가장 부강한 국가로 거듭난 반면, 동독은 공산화와 사회주의로 인한 사회적 통제와 경기 침체로 인한 여러 곤궁을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다만 분단된 양국관계에서의 특이점은, 둘은 적대관계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서독과 동독은 평화적인 공존관계를 유지하면서 이미 1951년 베를린 협약을 체결하여 교류의 물꼬를 틀기 시작하였다. 1970년에는 정상회담이 이루어졌고, 1972년에는 기본조약이 체결되어 교류와 협력은 더욱 활발해졌다.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노스트로 동유럽에 개혁바람이 불었고 동독에서도 일련의 개혁운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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