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에 나타난 한국 청소년의 발화 분석 연구, 개인주의-집단주의 문화구분을 중심으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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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웹드라마 "에이틴"에 나타난 한국 청소년의 발화를 개인주의-집단주의 문화구분에 맞추어 분석한학기말 소논문입니다. 참고문헌 포함 총 14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목차
1. 서론2. 연구자료 및 연구방법
2.1. 연구자료
2.2. 연구방법
3. 결과분석 및 논의
3.1. 칭찬 대응 화행 분석
3.2. 사과 화행 분석
3.3. 요청 화행 분석
3.4. 거절 화행 분석
3.5. 갈등 처리 화행 분석
3.6. 논의
4.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화’란 사전적 정의에 의해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하여 낸 물질적, 정신적 소득을 통틀어 이르는 말 ”로 규정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의 ‘문화’는 그 문화 구성원들의 의식주 형태 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 언어 사용에도 큰 영향을 준다. 특히, 사회적 자아(social self)의 반영이라 할 수 있는 체면(face)과 관련한 의사소통 행위에서, 각 문화가 가진 고유의 가치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떠한 협상 전략을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팅-투미(Ting-Toomey, 1994)는 개인주의-집단주의 문화 구분이 체면행위와 문화 간 갈등상황에 큰 영향을 준다고 보았다.팅-투미의 정의에 따르면 개인주의는 ‘우리’의 정체성보다 ‘나’의 정체성을 우선시하는 가치들의 종합적 문화 특성인 반면, 집단주의는 ‘나’의 정체성보다 ‘우리’의 정체성을 우선시하는 문화의 보편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주의-집단주의 문화구분과 관련하여 팅-투미와 쿠로기(Ting-Toomey and Kurogi, 1998)는 각자 다른 문화 배경을 가진 의사소통자들의 체면 협상 과정에서 종종 서로 간의 가치 차이로 인한 갈등이 유발될 수 있음을 주장하였는데, 그 주 원인을 사회적으로 더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체면 전략의 선택이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구체적으로 개인주의 문화에서는 자신의 체면(self-face) 보호를 무엇보다 중시하기 때문에 체면이 위협받은 상황에서 손상된 체면을 회복하고자 하는 회복적 전략(restorative strategies)이 주로 사용되며, 이는 체면 손상의 원인을 타인이나 상황과 같은 외부적 요인으로 돌리는 구체적 전략 선택으로 나타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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