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1. 작품 선정 이유 및 문제의식 제시
2. 이청준의 생애
Ⅱ. 본론
1. 『퇴원』
2. 『병신과 머저리』
3. 『소문의 벽』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작품 선정 이유 및 문제의식 제시
현재 이청준 작가 및 소설에 대한 연구 중 모티프를 중점적으로 연구한 논문들은 많지 않다. 성적 모티프의 담론화 방식, 부재자의 흔적에 관한 모티프, 공포증 모티프에 관한 연구 등의 주제를 다룬 연구 자료들이 기존에 존재하긴 하지만 그 자료의 양는 매우 적다. 모티프(motif)라는 것은 어떠한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개의 화소(話素), 즉 이야기의 구성원을 일컫는 말이다. 예를 들어 주몽 설화의 모티프를 따진다면 난생 모티프(유화부인이 알을 낳았고 그 알에서 주몽이 태어났다)와 천손 모티프(주몽은 천제의 아들인 해모수의 자식이다)를 손꼽을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어떤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단위를 가리키는 말이 바로 이 모티프라고 할 수 있다.
이청준 소설에서는 이러한 모티프가 이야기가 구성되고 전개되는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작용을 한다. 따라서 이청준의 소설을 ‘모티프’라는 키워드를 통해, 그가 작품 속에 반복적으로 강조하면서까지 모티프의 요소를 배치시킨 이유와 함께 이청준 작가가 가지고 있던 주제의식을 연관시켜 본 연구를 진행해보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퇴원』, 『병신과 머저리』, 『소문의 벽』 세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번도 다루지 않았던 ‘자아 확인 모티프’와 이청준의 주제의식 중 진실한 삶의 탐구인 ‘자기 자신을 찾는 과정’의 연결성을 집중적으로 고찰하고 이를 통해 이청준 작가가 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의도를 확인하려고 한다.
2) 이청준의 생애
이청준(李清俊)은 1939년 8월 9일(음력 乙卯 1939년 8월 24일) 전남 장흥군에서 태어났다. 16세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에 있는 중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부터 그는 고향 마을에서의 가난을 인식하면서도 그것을 외면하고 고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가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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