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alism. A Love Story 감상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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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리는 ‘달관’ 세대
2. 돈이 버는 돈
3. 헬(Hell)조선의 멸망
4. ‘인간’적인 ‘사람’들이 사는 세상

본문내용

“괜찮은 것 같아요.”, “그냥 그걸로 해요.” 조별 과제를 하며 조원들의 생각에 대해 물었을 때 돌아온 답변이었다. 그들은 세속의 시시비비를 초월한 ‘달관’의 경지에 이른 듯 보였다. 어쩌면 당연한 반응일 지도 모른다. 현실에 조용히 적응하고 욕망과 꿈의 크기를 줄여야만 하는 우리는 ‘달관 세대’다. 우리는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중저가 옷을 입고 햄버거를 먹지만 행복을 느껴야 한다.
흔히 비운의 88세대라고 불리는 88년생들은 대한민국이 가장 화려했던 시절에 태어나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다. 그들은 풍요와 빈곤을 동시에 맛본 세대다. 그래도 잠시의 풍요를 맛본 88세대가 부러운 나는 99세대다. 99년생들은 대한민국이 가장 불황이었던 시절에 태어나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다. 비운의 99년생인 나는 작가라는 꿈을 품고 국문학과를 선택했지만, 꿈을 접은 지 오래다. “그 말 했던 애들 지금 다 공무원 준비하더라.” 개강총회가 끝나고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던 나에게 선배들이 했던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