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격 조사 ‘이다’에 관한 논란 재정리

목차

Ⅰ. 서론

Ⅱ. ‘이다’에 관한 논란
(1) 서술격 조사설
(2) 지정사설
(3) 의존 형용사설

Ⅲ. 결론

본문내용

조사는 체언이나 부사, 어미 따위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 그 말의 뜻을 도와주는 품사이다. 조사는 다른 말에 의존하여 쓰이는 의존형태소지만, 어미와 비교하면 선행 체언과 분리가 잘 되는 특성이 있고, 문장 성분에 기능을 부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문법에서는 단어로 인정받고 있다.
조사는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 주는 기능을 하는 관계언으로, 크게 기능에 따라 격조사, 접속 조사, 보조사로 분류할 수 있다. 격조사는 선행하는 체언이 문장 안에서 일정한 자격을 가지도록 하는 조사로, 체언에 부여하는 자격에 따라 주격 조사, 서술격 조사, 목적격 조사, 보격조사, 관형격 조사, 부사격 조사, 호격 조사로 나뉜다. 접속 조사는 두 단어를 같은 자격으로 이어 주는 조사로, ‘와/과, 이랑, 이며’ 등이 있다. 보조사는 앞의 격조사와 접속 조사가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는 것과 다르게, 앞말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주는 기능을 하며, 결합이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

참고 자료

『표준국어대사전』
『국어교육을 위한 국어문법론』, 이관규(2005)
『한국어 의존형용사 범주 설정에 대한 연구』, 김슬교(2017)
『<이다>의 문법범주에 대한 고찰』, 이종찬(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