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작소설과 애니메이션간의 차이점 분석

목차

Ⅰ.서론

Ⅱ.인물의 구성과 성격 차이
ⅰ. 구성: 간소화된 인물 구성
ⅱ. 성격: 보편적으로 사랑받는 성격으로의 재구성

Ⅲ.스토리의 내용과 표현 방식의 차이
ⅰ.내용: 러브스토리와 전쟁의 부각으로 긴장감 극대화
ⅱ. 표현 방식: 고전적 특성의 제거와 향유 요소의 확대

Ⅳ.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원작소설이 영화보다 낫다’는 말은 하나의 속담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흔히 쓰인다. ‘해리 포터’나 ‘트와일라잇’ 등의 소설 원작 영화를 보면 그 말이 쉽게 납득된다. 소설을 보고 영화를 볼 경우, 소설보다 빈약한 내용과 표현력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경험상 사람들이 원작소설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을뿐더러 책을 읽어본 사람은 책보다 애니메이션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원작소설에 주인공 ‘소피와 하울’에 대한 에피소드가 더욱 다양하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데, 왜 사람들은 애니메이션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일까? 오랫동안 소설보다 애니메이션이 낫다고 막연히 느끼고 있었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이러한 궁금증에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

기존의 연구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애니메이션을 통해 나타내고자했던 주제의식 또는 그의 표현기법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그리하여 원작소설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지는데,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보다 소설을 조금 더 중점적으로 분석해 볼 생각이다. 즉, ‘미야자키 하야오’가 아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작품 그 자체에 집중할 것이며 미야자키 하야오는 그저 차이점을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사용할 것이다. 또한, 소설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인 인물과 스토리를 애니메이션과 비교하여, 어떤 면에서 매력도가 차이가 났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과 소설의 매력도는 물론 인물이나 스토리가 아닌 소설의 외적 요소들-표현자, 표현 매체의 특성-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첫 연구인만큼 내적 요소들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더욱 중요하다고 느꼈고, 외적 요소들의 영향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참고 자료

다이애나 윈존스(1986), 김진준 옮김(2004) 『하울의 움직이는 성』, 리틀북.
미야자키 하야오(2004), 『하울의 움직이는 성』,지브리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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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cw.net/home/search/kemView.do?kemld=1027127&lid=1027150 방문날짜 2015. 12.15)
이경희(2010), 『미야자키 하야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장르전환 전략 연구』, 한양대학교 산업경영디자인대학원 문화컨텐츠전공 석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