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商務印書館의 소설
1) 《說部叢書》
2) 林纾의 번역소설
3.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매체는 사회 변화의 선봉에 서서 중국근대사회와 근대문화의 형성과 수립에 참여하였고 지식인들이 사회의 패러다임을 지배하는 공공 담론 권력을 쟁취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근대의 매체는 단순한 객관적인 물질형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파자와 전파수단이 긴밀하게 결합된 결과물로서, 사회의 내재적 요구를 반영하고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도구이다. 특히 사회의 전환기에 매체가 가진 담론 권력은 매체를 장악하는 사람이나 집단에게 자신의 이념을 선전하고 현실 사회를 전복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되기도 한다.’ 근대 최초의 중국어 잡지는 1815년 서양인 선교사들에 의해 발간된《察世俗每月統記傳》 이다. 이후 중국에는 근대적 속성을 지닌 신문과 잡지들이 연이어 간행된다. 이러한 신문·잡지 및 편집출판기구는 모두 서구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외국 선교사들이 선교를 위하여 창간한 중문신문으로부터 시작된다. 上海는 아편전쟁 이전까지 인구 7만 가량의 한적한 어촌 마을에 불과했지만 아편전쟁 결과 1843년 개항하면서, 영국·미국·프랑스·일본의 租界가 들어섰고, 외국의 신문·잡지는 南洋·廣州일대에서부터 빠른 속도로 상해로 옮겨왔다. 당시 서양의 선교사들은 높은 교양과 학식을 지니고 있었고, 중국의 사회문화 문제에 대한 관심도 깊어 이들의 신문과 서적에는 종교적 선전 내용 이외에 서양의 과학과 사회문화에 대한 내용도 함께 실려 있었다.
참고 자료
顧光梅,《中國現代成長小說研究》, 人民出版社,2011.
《申报》刊载小说资料汇编.
晚清《新聞報》與小說相關編年.
홍석표,《중국현대문학사》,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9.
오순방,《中國 近代의 小說飜譯과 中韓小說의 雙方向 飜譯 硏究》, 숭실대학교 출판부, 2008.
文丁珍,《淸末의 '新小說' 硏究》, 고려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9.
문정진,〈중국 근대 상하이의 매체와 커뮤니케이션 : 19세기 말《申報》,《點石齎畵報》,《時務報》를 중심으로〉,《中國現代文學》, Vol.56 No.-2011.
김미정,〈上海에서의 근대적 독서시장의 형성과 변천에 관하여〉,《中國文學》,Vol.56 No.-2003.
金素貞,〈번역을 통해 본 근대중국―林纾의 서양소설번역을 중심으로〉,《中國語文學》, 第52輯, 2008.
장노현,〈근대전환기 중국 매개 번역문학의 현황과 양상〉,《국제어문》, 56집, 2012.
付建舟,《談談〈說部叢書〉》,《明清小說研究》93, 2009.
백광준,〈淸末과 林纾의 교육 지향―林纾의 翻譯을 보는 또 다른 시각―〉,《中國語文學》第52輯, 2008.
李寶暻,《20世紀初 中國의 小說理論 再編 硏究》,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1999.
權德周, ‘중국 신문화 발전의 요람 商務印書館’, http://img.kisti.re.kr/originalView/originalView.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