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라는 장에서 학교사회복지사의 차별경험과 대응방식 논문 요약 과제

목차

Ⅰ. 연구목적

Ⅱ. 이론적 논의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자료수집 및 분석

Ⅳ. 연구결과

Ⅴ. 제언

Ⅵ. 나의 의견

본문내용

Ⅰ. 연구목적

한국사회의 급속한 경제발전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물질적으로 풍족한 교육환경을 제공해주었다. 하지만 고도의 산업화로 인한 물질주의, 이기주의, 성과주의의 심화는 학생들의 심리⦁사회적 복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극심한 양극화로 인해 빈곤의 대물림과 교육불평등이 심화되고, 집단따돌림과 학교폭력, 인터넷과 게임중독 같은 병리현상이 만연하게 되면서 학생문제는 이제 학생 개인과 가족이 아니라 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필요에 발맞추어 2000년대 초반부터 교육복지우선사업을 비롯해 학교에 사회복지전문인력이 배치되는 학교사회복지 관련 사업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교에 상주하게 된 학교사회복지사들은 학교를 주요 실천현장으로 학생들의 학교부적응, 자살, 우울증 등 심리·정서적 문제에 개입하며, 학교폭력, 약물남용, 게임중독, 빈곤문제를 겪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있어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한 집단의 입지는 다른 집단의 합의와 인정 속에서 형성되는 사회적인 산물이기 때문에 학교사회복지사의 사회복지전문가로서의 정체성 또한 학교사회복지사 집단 내부의 전문지식 및 실천기술의 함양만으로는 구축하기 어렵다. 따라서 학교사회복지사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다른 집단이 학교사회복지사를 사회복지전문가로 온전히 인정하며 대우하고 있는지를 함께 짚어보아야 한다.
이 연구는 대구광역시에서 교육복지사업을 수행해온 학교사회복지사 8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해, 학교사회복지사가 학교현장에서 지배적인 직업군과 관계하면서 경험하는 차별을 입체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특히 사회복지사가 학교의 교사와 행정직원, 실무원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경험하는 차별과 이러한 차별에 학교사회복지사가 반응하는 상이한 양태들을 살펴봄으로써 학교사회복지사가 학교현장에서 다른 집단과의 갈등을 줄이고 사회복지전문가로 안정적 입지를 넓혀가기 위한 방안을 제안해 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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