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열 연구에 사용된 "교육" 용어의 해체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교육원리학회 ㆍ수록지정보 : 교육원리연구 / 18권 / 2호
ㆍ저자명 : 신기현

한국어 초록

교육학이 자율적인 분과학문으로 발전하려면 지금까지 ‘교육학자’에 의해 잘못 사용된 ‘교육’ 관련 용어를 해체하고, 그 위에 교육학의 고유한 개념과 용어를 정립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이런 작업의 일환으로 ‘교육열’ 연구에 사용된 ‘교육’ 용어를 분석하고, 그것을 해체하는 방안을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교육열’ 연구자들은 ‘교육’ 용어를 수사학적, 치환적, 모순적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이러한 ‘교육’ 용어의 편집증적 사용은 연구자들의 ‘교육’ 개념에 대한 비이론적 태도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잘못 사용된 ‘교육’ 용어를 해체하면, ‘교육열’ 연구에서 미해결의 과제로 제시되었던 ‘교육열’ 개념의 혼란이 해소되고, 새로운 연구분야가 성립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영어 초록

Deconstruction demand self-reflection and abandon any desire to somehow ground knowledge in an external and transcendental metaphysic like the positivist`s faith in observation. Deconstruction works from within a research paper, taking an author`s own criteria for privileging his work, and then deconstructs the text by pointing out how the author violates his own system of privileg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pply it to the word ‘education’ which be used to the study of ‘educational fervor’. By deconstructing the text, specifically, I analyze the three problematic use of ‘education’: 1) the word ‘education’ was used in a text at a rhetorical level, 2) the word ‘education’ was used to express the meaning of other words, 3) the word ‘education’ was used inconsistently or contradictory in a text. I show through deconstruction that the word ‘education’ are not entitled to the kind of epistemic or theoretical basis in the study of ‘educational fervor’.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