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의 신 교육 목표 분류학에 의한 한국과 미국 고등학교 생물 교과서 실험 수업 목표 비교 분석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교과교육연구소 ㆍ수록지정보 : 교과교육학연구 / 15권 / 1호
ㆍ저자명 : 박철규, 황진석, 곽대오

목차

I. 서 론
II. 연구 자료 및 방법
III. 결과 및 논의
V.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미국 고등학교 생물 교과서 실험의 수업 목표를 비교하기 위하여 한
국 고등학교 생물 교과서 5종과 미국 고등학교 생물 교과서 4종에 실려 있는 실험으로부터 추
출한 수업 목표를 Bloom의 신 교육 목표 분류학을 사용하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
었다.
한국 고등학교 생물 교과서 실험의 경우 지식 차원에서는 개념적 지식의 비율이 가장 높았
고 절차적 지식이 그 다음이었다. 사실적 지식이나 메타인지 지식의 비율은 매우 낮았다. 인
지 과정 차원에서는 ‘이해하다’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적용하다’, ‘기억하다’의 순이었고 ‘분
석하다’, ‘평가하다’, ‘창안하다’의 비율은 매우 낮았다. 미국 고등학교 생물 교과서 실험의 경
우 지식 차원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개념적 지식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절차적 지식의 비
율이 그 뒤를 이었으나 메타인지 지식의 비율이 사실적 지식의 비율보다 높았다. 인지 과정 차
원에서는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해하다’의 비율이 가장 높고 ‘적용하다’가 그 뒤를 이었으
나 ‘창안하다’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반면에 ‘기억하다’의 비율은 매우 낮았다.
한국과 미국 고등학교 생물 교과서 실험의 수업 목표를 비교하면, 지식 차원에서 사실적 지
식과 개념적 지식에서는 한국 교과서가, 절차적 지식과 메타인지 지식에서 미국 교과서가 상
대적으로 비율이 높았다. 인지 과정 차원의 경우 ‘기억하다’, ‘이해하다’에서는 한국 교과서가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고, ‘분석하다’에서는 서로 비슷하였으나 ‘평가하다’와 ‘창안하다’에서는
미국 교과서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

영어 초록

This study compared the instructional objectives of laboratory work in Korean and U. S. high
school biology textbooks using Bloom’s Revised Taxonomy.
In Korean textbooks, ‘conceptual knowledge’ was the primary constituent of the objectives in
the knowledge dimension and was followed by ‘procedural knowledge'. There was, however,
a much less proportion of ‘factual knowledge’ or ‘meta-cognition knowledge’. The primary
constituent of the objectives in the cognitive process dimension was ‘understand’, followed by
‘apply’ and ‘remember’. The proportion of ‘analyze’, ‘evaluate’, or ‘create’ was much less.
In U. S. textbooks, ‘conceptual knowledge’ was also the primary constituent of the objectives
in the knowledge dimension, followed by ‘procedural knowledge’ as in Korean textbooks; but
the proportion of ‘meta-cognition knowledge’ was more than that of the ‘factual knowledge’
unlike Korean textbooks. On the other hand, ‘understand’ was also the primary constituent of
the objectives in the cognitive process dimension, followed by ‘apply’; while the proportion of
‘create’ was considerably more, that of ‘remember’ was much less.
In the knowledge dimension, the proportion of ‘factual knowledge’ or ‘conceptual knowledge
in Korean textbooks was greater, but that of ‘procedural knowledge’ or ‘meta-cognition
knowledge’ was less than in U. S. textbooks. On the other hand, in the cognitive process
dimension, the proportion of ‘remember’ or ‘understand’ in Korean textbooks was more, but
that of ‘evaluate’ or ‘create’ was less than in U. S. textbook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