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지역통합의 정치경제 : 양안관계를 중심으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ㆍ수록지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17권 / 2호
ㆍ저자명 : 김범석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양안간 경제교류의 심화
Ⅳ. 안보문제의 대두
Ⅴ. 주권과 대만정체성
Ⅵ. 결론

한국어 초록

이 글은 동아시아 지역통합을 위한 구체적 사례연구로써 양안관계를 분석하였다. 동아시아 지역통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 지역 내에서 양자간 경제통합이 확산되어야 한다. 따라서 양안관계에 초점을 두고 양안간 경제교류의 심화가 전반적인 양안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분석하였다. 양안간 경제교류는 정치적 긴장속에서도 꾸준히 증가하여 왔다. 양안간 경제적 보완성은 보다 깊은 경제적 통합을 가속화시키게 되고 이러한 경제적 통합은 군사적 충돌의 비용을 높일 뿐만 아니라 양안간 안정과 평화에 이해가 걸린 새로운 이익집단을 등장시켜 정치적 갈등을 완화시킬 것이다. 양안관계의 불안정을 초래한 대만 독립운동은 양안간 경제교류의 활성화에 따라 점점 약화될 것이다. 중국 또한 경제발전에 전념하기 위해 대만과의 무력충돌을 원치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이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한 가장 중요한 원인인 대만독립추구와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완화됨에 따라 새롭고 안정적인 양안관계가 형성될 것이다.

영어 초록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political impact on cross-strait relations of growing cross-strait economic interaction. Cross-strait economic interaction continues to deepen while political and security tensions are rising. The economic complementary provides strong incentives for deeper economic integration. This economic integration will not only raise the cost of military conflict, but also create interest groups that have a strong interest in stability of cross-strait relations. Taiwan independent movement will weaken as cross-strait economic exchanges expands. China also will relax its military posture against Taiwan as Taiwan independent movement weakens. Therefore, as the main sources of regional instability will fade, the new and cooperative cross-strait relations will be realized in the near future.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