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소설창작론 중간과제_작품을 읽고 새로운 관점으로 소설 창작(한계령)
- 최초 등록일
- 2023.09.07
- 최종 저작일
- 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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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정보
학과 |
국어국문학과 |
학년 |
3학년 |
과목명 |
소설창작론 |
자료 |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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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
다음 소설 중 한 편을 골라 읽은 후, (소설의 화자나 초점화된 인물이 아닌) 다른 인물의 관점에서 새로 써보시오. (예시 : 박완서의 「도둑맞은 가난」의 경우, 1인칭 주인공 서술자인 ‘나’가 아닌 ‘상훈’을 서술자로 하여 그의 관점에... 더보기
다음 소설 중 한 편을 골라 읽은 후, (소설의 화자나 초점화된 인물이 아닌) 다른 인물의 관점에서 새로 써보시오. (예시 : 박완서의 「도둑맞은 가난」의 경우, 1인칭 주인공 서술자인 ‘나’가 아닌 ‘상훈’을 서술자로 하여 그의 관점에서 사건을 새롭게 서술하고 상상하여 채워쓴다.)
◼ 이상 「날개」
◼ 김유정 「안해」
◼ 황순원 「학」
◼ 박완서 「도둑맞은 가난」
◼ 최인호 「타인의 방」
◼ 양귀자 「한계령」
◼ 이승우 「칼」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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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달. 나는 한 달이나 몇 개의 숫자가 적힌 종이를 손에 쥐었다 폈다. 손안에서 구겨진 종이는 그 옛날 그 애가 글을 끄적이던 꼬질꼬질한 공책 종이를 닮았다. 처음 그 이름을 들었을 때 그런 이름을 가진 이가 또 있구나 생각하며 그 애를 떠올렸다. 그 애의 얼굴이 점점 뚜렷해진 날. 신문 속에서 또 한 번 그 이름을 보았다. 그 애의 냄새까지 선명해진 순간 봇물이 터진 듯 그리움이 밀려왔다. 그리 만화책을 끌어안고 살더니 기어이 작가가 되었구나.
어떤 정신으로 신문사에 전화해서 이 연락처를 받아냈는지 기억도 안 난다. 그렇게 그 애의 번호가 적힌 종이는 내 손안에서, 가방 안에서, 주머니 안에서 꼬박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미나 언니, 이번 주가 끝이죠? 아쉬워서 어떡해.”
아쉬움이 가득 담긴 수지의 목소리에 씩 웃어 보였다. 노래만 주야장천 부르던 미나 박이 이제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며칠 뒷면 무대에 올라 탁하고 갈라진 목소리로 나이트클럽을 채우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