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서양 연극의 이해] 중간고사, 기말고사 요점정리

소개글

서울대학교 2006년 1학기 서양연극의 이해 임한순교수님 수업의 내용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나올 내용과 선생님께서 찍어준 내용으로
요점정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유용하게 쓰세요 제 박스에 오시면 중간고사의 기출문제를 이용한 모의고사형태의 문제도
있습니다.

목차

01 아이스킬로스: 결박당한 프로메테우스 (제네바 1978). 각색: 하이너 뮐러. 연출: 만프레트 카르게, 마티아스 랑호프. 주연: 필리페 멘타
02 오레스테스, 필라데스, 엘렉트라 아가멤논 왕의 무덤 앞에 모인 오레스테스, 필라데스, 엘렉트라.
AD 440년경 멜로스 지방의 테라코타상
03 아테네 디오니소스 극장 유적아테네 디오니소스 극장 (BC 500년경 축성). AD 270년 개축
04 에피다우로스 극장 (3) 에피다우로스 극장, BC350년경 건축 시작
05 디오니소스 극장 구내 평면도 아테네 디오니소스 극장 구내 평면도
06 스완[백조]극장 내부 스케치. 네덜란드 인 비트(Witt)의 1596년 그림. 엘리자베스왕조 시대 극장 형태에 관한 유일한 자료
07 오이디푸스 왕의 실명 (취리히 1954)
등..40분제

본문내용

39. 엘라이자의 변신中[I6a] <13강> 장 레옹 제롬(Jean-Léon Gérôme, 1824-1904):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아
<마이 페어 레이디> (My Fair Lady, 1956)는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mard Shaw)의 <피그말리온>(Pygmalion, 1912)을 각색한 것이다. 쇼의 이 `5막 로맨스`는 고대 조각가 피그말리온이 그의 작품 갈라테아(Galatea)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다시 꾸민 것이다. 여성의 일반적인 타락에 실망한 피그말리온은 순수한 여인을 원하던 중, 자기 조각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어 달라고 사랑의 여신 비너스에게 기도한다. 여신의 응답으로 갈라테아가 진짜 사람으로 변신하여 주인이자 창조자인 조각가와 결혼한다.
쇼는 이 신화를 출발점으로만 이용한다. 영국의 계급구조가 방언의 차이로 지탱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 그의 주된 관심이다. 만일 모든 사람이 영어를 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교육받는다면 계급제도의 버팀줄이 끊어질 것이라고 그는 작품 서문에서 주장했다. 이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그는 어느 꽃 파는 처녀가 말씨를 바꿈으로써 공작부인으로 서서히 변해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다른 요소들(옷 입는 법, 걷는 법, 화제의 선택 등)도 따라서 변화하지만, 그러한 변화들은 그녀의 언어 습관이 바뀌지 않는 한 무의미하다고 쇼는 믿었다.
비록 쇼의 메시지는 적절한 것이었지만, 작품의 인기와는 거의 무관했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거기서 제목이 시사하는 연애사건, 즉, 신데렐라 이야기만을 보았다. 쇼는 결국 <피그말리온>에 작품후기를 덧붙여서 히긴즈(Higgins)가 라이자(Liza, <마이 페어 레이디>의 엘라이자 Eliza)와 결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관객들은 작품을 한층 감상적으로 해석했다. 쇼 자신도 피그말리온 신화를 결부시킴으로써 그러한 경향을 강화시킨 셈이었다. <피그말리온>과 <마이 페어 레이디>의 가장 큰 차이는 뮤지컬의 사랑 이야기가 더 노골적이라는 것이다. 

40. 문제출제 서푼짜리 오페라 (영화 1931) <14강>
브레히트의 음악극 68) ___서푼짜리_오페라___의 기본 주제는 품위·도덕·사업·법률·종교 따위에 나타나는 시민사회의 외면적인 질서가 실제로는 강도의 질서라는 것이다. 지금 듣고 있는 노래는 그 서극에 해당하는 69) ___칼잡이 매키의 노래___인데, 여기에서 강도단 두목은 ‘시민이 강도요, 강도가 시민’이라는 작품 주제를 관객에게 미리 알려준다. 상어처럼 잔혹한 칼잡이 매키스는 실제 상어와 달리 본 모습을 감추고 산다. "상어 놈은 이빨들을 / 훤히 달고 다녀도 / 칼잡이 매키 품은 칼은 / 눈에 띄지 않아요. / 살인 상어 지느러미 / 뻘건 피로 물들죠! / 칼잡이 매키 장갑 끼어 / 범행 흔적 감춰요." 브레히트의 후기 대표작으로는 역사극 <갈릴레이의 생애>, 비유극 <사천의 선인>과 <코카서스의 백묵원>을 꼽을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사천의 선인>의 주인공인 선인 셴테는 “선행을 베풀며 살아가라”는 신들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 제2의 자아인 악인 슈이타로 변신할 수밖에 없다. 서사극과 70) ___비유극___라는 연극미학 개념으로도 널리 알려진 브레히트는 이 작품에서 자본주의 사회를 지배하는 상부구조-하부구조 사이의 변증법적 모순을 드러내려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