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예술론입문 기말고사
- 최초 등록일
- 2023.07.19
- 최종 저작일
- 2021.06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동양예술론입문 2021년 1학기 A+ 기말고사 자료입니다. 수업 내용의 모든 정리본과 제 개인적인 생각이 함께 가미된 자료입니다.
목차
1. 형과 신
1.1 형신 범주의 ‘신’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
1.2 형신 범주의 변천
1.3 형신 범주의 세 가지 관점
1.4 향기라는 정신으로 형태를 통제하다
2. 동과 정
2.1 동과 정 정의
2.2 예술 작품 속 동과 정
3. 함축
3.1 함축의 정의
3.2 함축을 표현하는 세 가지 경계
4. 작은 것으로 큰 것을 표현하다
5. 평담
5.1 평담의 정의
5.2 마른 나무를 통해 생명의 의의를 추구하다
6. 의경
6.1 의경, 정경교융을 넘어 특수한 규정을 포함하다
6.2 중국 예술 범주와 의경과의 연관성
본문내용
형과 신은 회화미학에서 중국화론의 핵심으로 형은 외재적 형태와 모양을 의미하고, 신은 내재적 정신, 마음을 가리킨다. 형은 신을 포함해야 생기가 있고, 반대로 신은 형을 빌려야 밖으로 드러날 수 있다. 따라서 형과 신은 서로 대립하는 개념이면서 하나의 상호 의존하는 개념으로 ‘대대(對待)’관계에 있다.
형과 신에 대한 정의는 고대 예술가들의 따라 차이점이 존재하고, 심미 주‧객체의 관계에서 형은 ‘객체의 형’을 의미하지만, 신은 세 가지 측면으로 구별될 수 있다. 첫째, 신을 사람과 사물의 구분이 존재하는 ‘객체의 신’으로 보는 것, 둘째, 신을 주체인 ‘작가의 신’으로 보는 것, 그리고 셋째, ‘객체의 신’과 ‘주체의 신’의 합일로 신을 간주하는 것이다.
1.1 형신 범주의 ‘신’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
예술을 창작하거나 감상할 때 외형이 중요한지 혹은 내재적인 정신이 중요한지에 대한 논쟁은 계속 되었다. 한나라 때까지는 예술계에서 외형을 잘 표현하는 것을 중요시했고, 형과 신을 다룬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위진 남북조 시기에 들어서면서 대상의 외형보다는 정신을 잘 표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 후 예술론에서 형신론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고, 예술의 표면적인 가치보다 예술의 본질에 대한 생각이 자리 잡히기 시작했다.
형과 신을 한 쌍의 범주로 처음 설명한 것은 장자였는데, 그는 신이 형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형과 신을 문예와 연계시켰는데, 서시 얼굴이 아름답기만 하면 기쁨을 주지 못하고, 맹분의 눈이 크기만 하고 두렵지 못하는 것은 형을 통제하는 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위진 시기에서 인물 품평의 주요 관건은 신 관찰에 있었고, 기존에 있던 도덕 평가는 심미 평가로 점차 변하게 되었다.
한편 문예 영역의 형신론은 고개지의 인물화 이론에서 시작되었는데, 그는 인물을 그릴 때 외모를 잘생기게 그리는 것보다 인물의 정신인 눈동자를 잘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