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회원2시험(최종1)
- 최초 등록일
- 2021.09.15
- 최종 저작일
-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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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장(24p) 자연도덕성, 기독교도덕성 정의 후 관계 서술하시오
우선 둘의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자연도덕성은 자연이나 관습, 이성 혹은 종교적 가르침 속에서 도덕성의 근거를 찾는다. 반면 기독교도덕성은 자연도덕성이 갖는 모순과 한계를 인식하면서 하나님의 명령에서 윤리적 기원과 근거, 선의 기초와 원리를 찾는다. 둘의 관계에 관한 논의는 크게 상충론과 병합론 그리고 보완론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상충론은 기독교윤리학과 철학적 윤리학이 서로의 본래적 의미에서 서로 인정할 수 없다고 보는 견해이다. 기독교윤리학을 인정할 수 없다고 보는 철학적 윤리학의 견해로는 쇼펜아우허의 것을 들 수 있는데 그는 기독교 도덕성은 신적 의지에 기초하여 있다고 주장하지만 어떤 특정한 경우에 무엇이 신적 의지인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결국 인간의 윤리적 사고에 호소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와 반대로 브루너는 철학적 윤리학을 비판하면서 기독교윤리학이 본연의 윤리학이라는 견해를 지지한다. 그는 기독교도덕성과 자연도덕성을 구분하고 이상적인 도덕적 삶은 순수한 복음주의적 입장에서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브루너는 그러한 삶이란 성령에 의존하는 삶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삶이라고 말한다.
*병합론은 기독교윤리학과 철학적 윤리학은 상호 대립되거나 배타적이기보다는 유사성이 있으며 일치점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두 윤리학은 서로 닮은 점으로 인해 상호 침투 되어 서로의 윤리학이 병합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방법론상 좀 더 통상적인 철학적 윤리가 기독교윤리학을 포함시키거나 병합시켜 논의될 수 있다. 이러한 대표적인 견해의 학자는 빌헬름 헤르만이다. 그는 모든 종교는 인간 안의 도덕적 본성, 윤리성을 전제로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도덕성을 종교의 출생지라고 말하면서도 종교가 일어나기 위해서 인간 안에 도덕성이 일어나야 가능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종교성을 담을 수 있는 그릇 혹은 양태를 도덕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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