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기독교 과제 - 마태복음에 대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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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을 읽었을 때 드는 느낌은 일종의 역사 소설을 읽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가 읽고 있는 잠언과는 분명히 다른 색채로 쓰였다. 아마도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마태복음 1장에는 예수의 족보와 잉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 족보에는 다윗과 솔로몬같이 왕족도 있었으며 다말과 같이 죄를 지은 인물도 있다. 저자는 이것을 통해서 예수가 인간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또한 족보에 포함되어있는 인물이 위대한 인물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하나님의 뜻은 사람의 업적이나 지위를 따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잉태에 관한 이야기는 논란이 될 만하다. 지금사람들의 과학적인 관점에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저자의 입장에서는 예수의 비범함을 부각시키고자 이러한 이야기를 만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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