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세(덕성여대 이해와소통세미나) 엄마의 말뚝
- 최초 등록일
- 2020.11.25
- 최종 저작일
- 20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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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저는 이소세를 듣고 A를 받을 정도로 매 토론에 열심히 임했음을 참고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모녀 관계에 관한 생각을 정리돼있으니 이와 비슷한 주제가 주어질 때 참고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책으로 수업할 때 본인이 사회자를 맡아서 작품에 대한 조사도 함께 곁들여져 있으니 다양한 소스로 본인만의 경험을 곁들여 토론에 용이하게 쓰길 바랍니다.
목차
1. 저자 경력
2. 저자의 작품세계
3. 엄마의 말뚝 요약(1부, 2부, 3부)
4. 작품 배경
5. 엄마의 말뚝 의미
6.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모녀 관계에 관하여 토론 (필자의 생각 정리)
본문내용
1. 저자 경력
: 박완서(朴婉緖, 1931년 10월 20일 ~ 2011년 1월 22일)는 대한민국의 여성 소설가이다. 교육열이 강한 어머니에 손에 이끌려 서울로 와, 숙명여고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하였으나 한국전쟁의 발발로 학교를 그만두고 미군 PX 초상화부에서 근무했다. 1953년 결혼하여 1남 4녀를 두고, 40세의 나이에 《여성동아》 장편 소설 공 모전에 〈나목〉(裸木)으로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등단한 이후 꾸준히 소설과 산문을 쓰며 작가로 활동하였고 향년 81세인 2011년 1월 22일에 지병인 담낭암으로 사망하였다.
저서 중 유명한 작품으로는 《엄마의 말뚝》,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나목》, 《우황청심환》,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동화인 《자전거 도둑》, 《옥상의 민들레꽃》 등이 있다.
<중 략>
2. 주제에 대한 탐구
어렸을 때 나는 모성애가 부족했던 엄마가 미웠다. 엄마는 다른 친구들의 엄마처럼 하루 종일 집에 계시면서 동생과 나를 돌보는 일에만 열중하지 않았다. 회사에서 일을 마친 뒤 저녁이 돼야 집에 들어오곤 했다. 또한 피곤하다는 이유로 맛있는 저녁을 차려주지 않았다. 당연히 동생과 나에게 맛있는 간식을 해준 건 손에 꼽을 정도였다. 이미 사회에 뿌리 깊이 자리 잡혀 있던 가부장제 속에서 자라왔던 나는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우리 엄마가 이해되지 않았다. 아마 우리 가족의 문제를 오로지 엄마 탓이라고, 엄마가 모성애가 부족한 탓으로 돌리는 게 편했던 거 같다. 아빠도 나처럼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고 우리들의 양육 문제로 부모님은 자주 다퉜다. 둘 사이의 갈등 끝에 엄마는 일을 그만뒀다. 결국, 엄마는 가부장제라는 커다란 유리 벽을 마주했고 이를 깨뜨리지 못한 것이다. 일을 그만둔 우리 엄마는 가정에 충실했고 우리들을 더욱 사랑해주었다. 우린 모성애가 가득한 엄마를 사랑했다.
참고 자료
엄마의 말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