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국어 기출]정지용-호랑나비/2011년 1차 36번
- 최초 등록일
- 2020.04.09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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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용국어 기출]정지용-호랑나비/2011년 1차 36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작품 분석 – <호랑나비(1941)>
2. 작품 분석
3. 작가 분석
4. 문제 풀이
5. 관련 텍스트
본문내용
1. 작품 분석 – <호랑나비(1941)>
- 작품 본문
畵具(화구)를 메고 山(산)을 疊疊(첩첩) 들어간 후 이내 踵跡(종적)이 杳然(묘연)하다 丹楓(단풍)이 이울고 峯(봉)마다 찡그리고 눈이 날고 嶺(영)우에 賣店(매점)은 덧문 속문이 닫히고 三冬(삼동)내- 열리지 않았다 해를 넘어 봄이 짙도록 눈이 처마와 키가 같었다 大幅(대폭) 캔바스 우에는 木花(목화)송이 같은 한떨기 지난해 흰 구름이 새로 미끄러지고 瀑布(폭포)소리 차즘 불고 푸른 하눌 되돌아서 오건만 구두와 안신이 나란히 노힌채 戀愛(연애)가 비린내를 풍기기 시작했다. 그날밤 집집 들창마다 夕刊(석간)에 비린내가 끼치었다 博多(박다) 胎生(태생)수수한 寡婦(과부) 흰얼굴이사 淮陽(회양) 高城(고성)사람들끼리에도 익었건만 賣店(매점) 바깥 主人(주인) 된 畵家(화가)는 이름조차 없고 松花(송화)가루 노랗고 뻑 뻑국 고비 고사리 고부라지고 호랑나븨 쌍을 지여 훨 훨 靑山(청산)을 넘고.
- 시어 풀이
畵具(화구)를 메고 山(산)을 疊疊(첩첩) 들어간 후 이내 踵跡(종적)이 杳然(묘연)하다
丹楓(단풍)이 이울고 峯(봉)마다 찡그리고 눈이 날고
嶺(영)우에 賣店(매점)은 덧문 속문이 닫히고 三冬(삼동)내- 열리지 않았다
해를 넘어 봄이 짙도록 눈이 처마와 키가 같었다
大幅(대폭) 캔바스 우에는 木花(목화)송이 같은 한 떨기 지난해 흰 구름이 새로 미끄러지고 瀑布(폭포)소리 차즘 불고 푸른 하눌 되돌아서 오건만
구두와 안신이 나란히 노힌채 戀愛(연애)가 비린내를 풍기기 시작했다.
그날밤 집집 들창마다 夕刊(석간)에 비린내가 끼치었다
博多(박다)胎生(태생) 수수한 寡婦(과부) 흰얼굴이사 淮陽(회양) 高城(고성)사람들끼리에도 익었건만
賣店(매점) 바깥主人(주인) 된 畵家(화가)는 이름조차 없고
松花(송화)가루 노랗고 뻑 뻑국 고비 고사리 고부라지고 호랑나븨 쌍을 지여 훨 훨 靑山(청산)을 넘고.
*화구 : 그림을 그리는 데 필요한 도구. ‘화가’임을 짐작함
*첩첩 : 여러 겹으로 쌓인 모양.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