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시조와가사 중간고사 정리본 A+
- 최초 등록일
- 2020.01.16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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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9년 2학기 시조와가사 중간고사 총정리 자료입니다. 개인적 필기와 교수님 말씀, 교과서적 내용, 알맞은 수업 순서등 전부 포함되어 있으며, 수업 안듣고 이 자료만 보시면 됩니다.
목차
1. 하여가의 전승과 고려말조선초 시조사의 문제
2. 조선시대 생일 노래의 성격과 전승
3. 사육신과 조선 전기 무인의 시조
4. 육가 시형의 연원과 육가형 시조의 성립
5. 고산구곡가의 이중구조
본문내용
<1. 하여가의 전승과 고려말조선초 시조사의 문제>
<하여가>는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되는 시기에 이방원 정몽주의 뜻을 확인하기 위해 불렀다는 노래로 17세기 이후부터 전승되었고, 수록되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청구영언』부터라는 점에서 과연 여말선초의 왕조교체기에 이 노래가 불렸을까? 특히 시조형태로 불렸을까? 라는 의문이 있다.
<두 가지의 가설>- <하여가>의 이중전승/ <하여가>가 시조의 형태로 불린 것이 아닐 것
여말선초 노래 맞아? 의문의 이유
● 지금까지 연구를 보면 여말 선초에 시조가 존재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시조의 조상은 17c 삭대엽으로 알려져 있는데, 삭대엽은 이전의 15c에 탄생한 중대엽, 만대엽과 관련이 있다, 때문에 시조가 15c 이전에 성립 되었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어렵다.
● 만대엽-중대엽-삭대엽-가곡-시조
● 그런데 최초의 가집인 『청구영언』을 비롯하여 조선 후기에 편찬된 대부분의 가집에서는 수집, 정리된 작품들의 출발이 고려 말에 있음을 강조 하고 있다.
⇒ 즉, 이론적으로 정립한 시조 발생 시기와 가집에 존재하는 시조 수록 사이에는 약 1세기의 시간적 거리가 존재한다. 이러한 간극의 문제로 인해 혹시 하여가가 이중 전승된 것이 아닐까? 라는 의문이 생겨났다.
(1). 하여가의 이중전승
심광세의 『해동악부』는 『청구영언』 보다 100년 이상 앞선 책인데, 중장과 종장이 다른 <하여가>가 실려 있다. 청구영언에 실려 있는 하여가를 1형, 해동악부에 살려 있는 하여가를 2형이라 하고 어떤 작품이 선행인가?의 논의를 시작한다.
● 1형보다 2형이 선행작품이다.
➀ 1형이 2형보다 시상전개가 자연스럽다.
- 중장의 ‘만수산’은 “아주 오래산다”의 뜻이 내포 되어 있는 중의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종장에서 중장에서 언급한 ‘두렁칡’을 끌어들여 만수산의 장수 이미지와 연관시켜 매끄러운 시상전개를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