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대학교 필수교양 인간의 가치 탐색 A+ 중간 / 기말고사 대본
- 최초 등록일
- 2020.01.02
- 최종 저작일
- 2019.12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0원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교수 님의 강의를 정리한 내용 (각 주제 별 윗 부분)과 제가 책을 보며 정리한 내용 (아랫 부분)으로 나누어 필기하였습니다.
목차
1. 내 인생의 세 가지 열정.
2. 소크라테스의 변명.
3. 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
4. 사일이와 공일이.
5. 에로스의 기원과 성질.
6. 에밀을 위한 인간 교육.
7.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가.
8. 행복이라는 이름의 형벌.
9. 돈에 대한 성찰.
10. 악의 진부성.
11. 수치.
12. 시장은 정의로운가.
13. 우리는 왜 이웃을 사랑하기 어려운가.
14. 영원한 평화를 위한 제 3 확정 조항.
15. 에우다이모니아.
16. 고통, 자유, 의미.
17. 자기 진실성의 윤리.
18. 에필로그.
본문내용
내 인생의 세 가지 열정
러셀의 강한 선택을 이끈 열정은 세 가지였다. 하나, 사랑에 대한 갈망. 사람은 외로움 속에서 죽음의 심연을 엿보게 된다. 즉, 외로움과 단절, 죽음은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반대되는 삶은 어떨까. 삶의 문법은 관계라 볼 수 있다. 또한, 관계의 문법은 윤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릴케는 한 시에서 ‘살면서 밖으로 향하는 눈, 죽어야 내면을 본다.’ 죽어야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는 인간의 역설을 말하기도 한다.
둘, 지식을 추구. 셋은 인간의 고통에 대한 견딜 수 없는 연민이다. 사랑과 지식은 그를 천국으로 이끌었으나, 연민이 다시 지상으로 끌어내렸다고 표현한다. 이러한 공간 이동은 ‘내면세계’, 구체적으로는 정체성 이동이라 생각된다. 지식과 사랑을 추구하며, 자기중심적인 ‘개인’에서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인간’이 된 것이다. 내 안에 인간이 있음을 자각한 것이다. 그에게 정체성 이동을 가능케 한 핵심은 공감이라 볼 수 있다.
그의 강한 선택은 사랑과 지식, 연민을 통해 이끌어졌지만, 정확히 사랑은 황홀함과 외로움을 덜기 위해서, 그 합일 속에서 천국을 볼 수 있기에 추구했고, 같은 이유에서 지식을 추구했으나 연민에 의해 지상으로 이끌어진 그는 세상의 악을 줄여보고자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살아볼만한 삶이었다고 평가한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자유인, 즉 개인을 꿈꿨던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소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Idiotes와 같다 할 수 있지만, 그는 내면의 목소리, 즉 자신만의 신을 따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그를 개인과 인간, 시민으로 분류한다면, 그의 사상에선 인간을 ‘세계 시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개인으로서의 자유를 생각했던 그는 인간으로서의 자유를 생각했던 만델라와 다르다. 그의 사상에선 죽음의 역할이 중요하다. 영혼과 감각의 집합체인 육체로 이루어진 인간은 살아서 육체라는 감옥에 갇혀있다가 죽음으로써 영혼이 해방, 자유를 맞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