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문화의 이해 - 몽골의 음식문화 영상 레포트(mbc 음식문화 기행)
- 최초 등록일
- 2009.03.22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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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위로는 러시아, 아래로는 중국, 오른쪽으로는 카자흐스탄을 경계로 바다와는 멀리 떨어진 평균 해발 1500m의 초원지대 몽골. 이러한 자연환경 탓으로 예부터 유목 생활을 해오던 몽골인 들의 전통 음식에는 어떤 요리들이 있을까? 오늘은 방송 된지 좀 오래된 MBC에서 방영된 음식문화 기행이란 비디오를 보았다. 전에 몽골의 전체 모습을 보여준 비디오와 이번 몽골의 전통 음식 비디오를 보면서 왜 몽골에서는 빨간 음식과 하얀 음식으로 구분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우선 두 편의 비디오를 보면서 몽골에 지리적 상황을 이해해 보니 전통 음식 문화가 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몽골은 높은 초원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10월 중순부터 4월까지 거의 6개월 정도가 겨울의 계절을 띄고 있다. 또한 날씨까지 건조한 탓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과거부터 유목생활을 하였다. 주로 몽골에서 기르는 5대 가축(양, 염소, 소, 말, 낙타)의 고기를 이용하여 요리를 하는 빨간 요리와 이런 가축의 젖을 이용한 하얀 음식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비디오를 보던 중 손님을 대접할 때 마련하는 빨간 음식 중 하나인 오츠가 소개 되었다. 오츠는 양의 엉덩이 살을 뜻하는 것으로 기름으로만 이루어진 부분이었다. 오츠는 설이나 결혼식 같은 잔치음식으로도 널리 쓰였으며 털거이태 오츠 라고도 불렸는데 이는 양의 모든 살을 조금씩 저며서 살아있는 양처럼 모습을 만들며 이를 한 마리의 양으로 보며 손님을 존중해주기 위한 몽골인 들의 관행 이었다고 하니 과거 몽골인 들이 손님을 중요시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츠를 만들기 위해 고기를 삶는 중에 특이한 광경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그것은 바로 몽골에서는 사람에 따라서 먹을 수 있는 고기의 부위가 다르다는 것이었다. 주로 노인들은 달 이라는 어깨쭉지 부분의 살을 주로 먹었으며 여자는 달 이라는 부위를 먹지 못한다는 것 이었다. 이것은 과거 우리나라에서 닭을 먹을 때 가장 연하고 맛있는 날개 부분을 연장자가 먹었던 일화를 듣고 나니 몽골과 우리와 별 차이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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