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루 문화를 통해 본 일본문화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9.03.17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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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갸루문화를 통해 본 일본문화의 특성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갸루의 종류
Ⅲ. 갸루의 특징
Ⅳ. 갸루의 영향
Ⅴ. 갸루에 대한 인식
Ⅵ. 외국에의 파급력
Ⅶ. 갸루가 생겨나는 이유
Ⅷ. 갸루문화를 통해 본 일본문화의 특성
Ⅸ. 결론
본문내용
2. 갸루 문자/언어의 사용 : 갸루들이 사용하는 문자/언어이다. 일본에서 휴대폰의 전자메일 또는 인터넷상에서 문자를 분해, 변형, 합성시켜 표현하는 문자유희 또는 그 방법의 총칭이다. 본래 문자의 의미와는 상관없이 자형이 비슷한 가타가나, 키릴문자, 그리스 문자, 로마자, 각종 약물 등을 조합하여 히라가나, 가타카나와 비슷하게 만든다. 현재는 남중고생 및 일반인에게도 사용이 확대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이모티콘 (?o?),(?∀?)이나 OTL 등의 사용과 동일한 목적으로 볼 수 있다.
3. 집단성 : 갸루가 그들의 문화를 확대하고 재생산하는 것이 가능한 것은 갸루 패션과 화장을 즐기고 갸루 문자로 소통할 수 있는 ‘또래집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 주위의 친구들과 갸루 문화를 공유하고, 나아가 동호회 활동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만남을 가지기도 한다.
4. 기성세대에 저항 그리고 의존 : 갸루의 패션이나 문자는 기존의 유행이나 문화에 순응하지 않고 새로운 코드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기성문화나 세대에 저항적이다. 처음에 갸루는 일반 사람들과는 아주 다른 사람으로 평가되었으나, 이제는 특별한 아이들이 아니라 하나의 유행과 패션의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다. 10대 소녀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 주체로서 등장했고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당당한 주체로 성장한 갸루이지만, 그들도 그들의 사회적 조건에서 그렇게 자유롭진 못하다. 갸루의 원조격인 ‘고갸루’는 당당한 패션주체인 동시에 원조교제의 기원으로 여겨진다. 한국에서 원조교제라고 하면 반드시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반드시 성관계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함께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고 노래방에 가는 것에서부터, 성관계를 갖는 것까지 다양하며 일정한 형식이 없다. 까만 피부에 거칠고 적극적인 이미지를 보여준 이면에 돈을 벌기 위해 원조교제를 택하는(택해야하는) 어린 소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굳이 원조교제를 통해서 돈을 벌지 않더라도 이들은 기성세대(그들의 부모)에게 의존해야만 그들의 패션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