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 핑글톤의 제조업이 나라를 살린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3.06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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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영학과 수업 중 생산관리 시간에 레포트로 나왔던 독후감 과제입니다.
10점짜리였고, 10점 만점 받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래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첫장을 넘기면서 나는 단순히 제목만 보고 제조업은 어떠한 것이며 이러저러한 이점들을 가지고 있으므로 나라에 도움이 된다 라는 지루한 형식으로 쓰여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지금 시대가 어느땐데 제조업이 나라를 살리나 라고 반문하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읽어 들어 갈수록 제조업을 그저 지나간, 오래된, 이젠 조금씩 버려야 할 것으로 생각했던 내 짧고 얕은 지식들이 부끄러워졌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는 소위 말하는 탈공업화사회다. 농경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변하는 사회처럼 제조업에서 지식 기반 사업이나 IT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인위적으로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눈만 뜨면 새로운 기술과 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그로인해 예전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9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의 신경제론에 힘입어 탈공업론자들은 탈공업화산업의 가능성을 과대평가하고, 제조업의 장래는 부당하게 과소평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탈공업화산업은 제조업의 기반을 받쳐주고 강화시키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지만 탈공업화산업을 단지 유행이라는 이유로 과대평가하는 것은 재고해 볼 문제인 것 같다.
신경제는 노동시장에서 질적·양적으로 불균형을 유발하는 고용 밸런스의 문제가 있고 탈공업화 비중이 높은 나라의 국민소득이 제조업 비중이 높은 나라에 비해 더 높다는 증거를 찾을 수도 없다. 게다가 경제의 탈공업화가 진행될수록 수입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수출 기여도는 떨어져 무역수지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제조업은 폭넓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러한 탈공업화 산업의 문제점과 제조업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왜 탈공업론자들은 자유시장경제의 효율성을 맹신함으로써 오류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탈공업화사회를 살아가며 그저 화이트칼라만을 지향하고 있는 바로 나의 모습이 아닌지 거울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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