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70 년도의 영화로본 시대별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9.02.02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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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1950년대 (자유부인)
■ 1960년대 (마부)
■ 1970년대 (별들의 고향)
시대별 대표적 영화들의 줄거리와 특징의 분석으로 본 시대적 특성
목차
■ 1950년대 (자유부인)
■ 1960년대 (마부)
■ 1970년대 (별들의 고향)
본문내용
1954년 가을부터 8개월간 `서울신문`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연재소설을 삼성 영화사에서 영화화한 자유부인은 "당신이 장태연 교수라면 과실을 범한 아내에 대해서 어떠한 결정을 지으시겠습니까?" 라는 포스터의 타이틀로 당시 서울 개봉 기준으로만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제작비 2천 3백만원으로 약 7천만원의 수익을 거둔 큰 흥행을 거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족상잔의 한국전쟁이 끝난 뒤 한국사회는 전쟁후유증을 떨쳐버리지 못한채, 분단과 안보논리가 뒷받침된 부패하고, 해외참전 군인들을 통해 유입된 외래사조가 만연하는 등 미증유의 혼란속에 빠져들었다. 많은 여성을 농락한 박인수 사건이나 `양공주`의 득세처럼 전쟁 이후에 찾아오는 성도덕의 문란과 전통 윤리관의 붕괴가 사회 곳곳에서 들어났는데, 당시 문학은 이러한 사회상을 반영하는 거울이었다. 이 시대 대표적인 작품으로 정비석의 `자유부인`을 들 수 있는데, 간략한 내용은 한글학자로 대학교수직을 맡고 있는 장태연과 그의 부인 오선영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어느 날 동창회인 화교회에 나갔다가 자신의 초라한 삶을 되돌아 보며 불쾌한 기분에 젖어든 오선영은 올케의 제의로 양품점에 취직하게 된다. 옆집에 살고 있는 젊은 대학생 신춘호의 노골적인 접근에 그에게 춤을 배우게 되는데, 한편 장태연 교수는 한글 강습회를 부탁한 박은미에게 연정을 품게 되고, 허영심 많은 오선영은 점점 집밖세상으로 나돌다 결국 부도수표사기를 당하는 등 여러 일을 겪고 가정으로 돌아가려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처럼 이 작품은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대학교수의 부인의 사랑과 성 문제, 사회정치적 혼란, 상류층의 타락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논란의 핵이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