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명한 시에 대해(진달래꽃, 꽃, 풀, 님의 침묵, 고향)

소개글

우리나라의 유명한 시 작품인 진달래꽃, 꽃, 풀, 님의 침묵, 고향에 대한 작품소개와
감사평을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1. 진달래꽃
2. 꽃
3. 풀
4. 님의침묵
5. 고향

본문내용

김소월의 <진달래꽃>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거의 다 알고 있을 만큼 유명한 시이다. 우리나라 서정시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받아 그 만큼 많이 읽히며 이 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나 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이 시를 제일 처음 접했던 중학교 때 작가 김소월이 여자인 줄 알았다. 사무치는 그리움에서 우러나오는 슬픔과 눈물과 애환...그 정도로 김소월은 이 시에서 철저한 여성적 어조를 구사하고 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보내 드리오리다.>
첫 번째 연에서 내용을 보면 `가실 때` 미래 관형사형 어미가 활용되었다. 이는 아직 님이 떠난 상황이 아니라 가상적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도래한다면 원망을 않고 보내 드린다.하는 내용이다. 따라서 1연의 주제는 `이별의 상황 제시 -가상` 이다.
다음 2,3연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
여기에서 `영변`약산(동대)-준말`은 구체적 지명이다. 지명/풍속/사투리 등이 나오면 시골틱한 향토적 정서가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진달래꽃이 피는 곳이 약산동대라는 곳이다. 진달래의 색깔은 핑크빛이고 이색깔이 상징하는 것은 `사랑`이 된다. 따라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날 버리고 떠나는 님에게 바치겠다는 말이다. 내사랑을 짓밟고 가도 좋지만 확인하면서 떠나세요 요런 심리가 나타난다. 따라서 2. 3연의 주제는 - `님에 대한 축복, 희생적(절대적) 사랑` 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 연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내용을 보면 여기서의 님은 `오직 하나 뿐인 그대` 즉 절대적인 님이다. 그런데 그러한 님이 떠나는데, 죽어도 안 울겠다라고 하고 있는데 이는 액면 그대로 믿어 줄 수가 없다. 따라서 안 울겠다는 표현을 속으로 펑펑 울겠다로 해석해야한다. 따라서 반어법이 성립된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면 민용긔 기본 율격으로 민요시라 할 수 있다.
중고교시절에는 오직 시험문제위주로 감상만 했지 시를 진심으로 읽지 않았었다. 시간이 지나 다시 읽는 진달래꽃은 인생이다! 라고 느낀다.

참고 자료

진달래꽃 - 김소월
꽃 - 김춘수
풀 - 김수영
님의 침묵 - 한용운
고향 - 정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