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다원주의 - 지구촌의 신앙-타인의 신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09.01.28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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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윌프레드 캔트웰 스미스의 <지구촌의 신앙-타인의 신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의 독후감입니다. 주제가 `현대 사회에서의 종교 다원주의`이기 때문에 독후감뿐만이 아니라 이 분야 관련 레포트로도 적절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용어구를 제하곤 순수 100% 창작이니까 걱정은 마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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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신·구교간의 불화로 발발한 독일의 30년 전쟁, 성전이라는 이름을 덧씌운 가톨릭의 탐욕의 결과인 십자군 전쟁, 헨리 8세의 세속적인 종교개혁, 그 헨리 8세에 반발해 수만 명을 학살한 피의 메리 등 서양에서는 종교 간의 첨예한 갈등을 드러내는 예를 찾아보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종교는 인류의 삶을 긍정적이고 안정되게 하는 의지적 존재의 역할과 동시에 그 반대의 역할도 충실히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렇게 다종교 사회이면서도 오랜 세월 안정적으로 종교간 평화를 유지해 왔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신기하고 드문 경우다. 그러나 이젠 우리나라도 종교로 인한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그렇다면 이러한 종교 갈등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지구촌의 신앙-타인의 신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의 저자 윌프레드 캔트웰 스미스는 이것이 이해의 부족이라고 역설한다. 다원화 사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상생이다. 그 상생의 전제는 공존이고, 공존을 위해서는 이해가 불가피하다. 그런데 현재 이런 종교 갈등의 근본적 원인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의 부재에 있다는 것이다.
(…)
다원화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불행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은 온전히 종교인들과 비종교인들에게 달린 문제이다. 예를 들어 일부 개신교 신자들의 "예수천국 불신지옥"으로 상징되는 무분별하고 공격적인 선교는 종교 다원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이에 대해 깊숙한 이해와 정당한 비판이 아닌 무조건적인 힐난과 배척으로 맞대응하는 타 종교인이나 비종교인들의 행동은 공존과 상생에 악영향을 끼칠 뿐이다.
참고 자료
윌프레드 캔트웰 스미스 | 김승혜 | 분도출판사 | 1989.02.15/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