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 『숙영낭자전』분석 및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8.12.25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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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 소설 [숙영낭자전]에 대해서 분석및 감상한 레포트 입니다. 문학과 비평 시간에 쓴 레포트 인데 교수님께서 잘 썼다고 한 레포트 입니다. A+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욕망과 윤리 - 인간의 숙명
3. 하늘의 운명과 인간의 의지
4. 효도를 할 것인가, 사랑을 따를 것인가?
5. 여성 인물을 중심으로 다시 읽기
6. 애정 소설, 적강 소설, 판소리계 소설
7. 맺는말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문학 작품에서,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은 언제나 우리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아무리 가벼이 만나고 헤어지는 인스턴트식 사랑이 판치는 세상이라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미소는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고 따사롭게 한다. 그러면 우리 선조들의 사랑법은 어떠했을까?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만 해도 자유롭게 연애하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부모님이 정해 준 상대와 얼굴 한 번 못 보고 혼인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숙영낭자전"은 우리의 이런 생각을 과감하게 깨 버린다. 파격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는 "숙영낭자전"을 읽으며, 주인공들의 열정적인 사랑과 그 뒤에 숨겨져 있는 시대적 한계 등에 대해 생각해 보자.
2. 욕망과 윤리 - 인간의 숙명
사람들은 흔히 `인간(人間)`을 글자 그대로 `사람 사이`라 풀어 설명하곤 한다. 즉 인간이라는 말에는 `사람`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뜻이 강하게 들어 있는 셈이다. 사실 옛날에는 `인간`이라고 하면 그것만으로도 `인생 세간(人生世間)` 곧 사람이 사는 세상을 뜻했다.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다 보면 하고 싶은 것만큼이나 지켜야 할 것도 많은 법이다. 시대에 따라 다소 넘나듦은 있겠지만 욕망과 윤리가 서로가 서로 통제하며 조절하는 세상살이의 기본 틀만은 변함이 없다. 때로는 욕망이 윤리를 넘어서는가 하면 때로는 윤리가 욕망을 강하게 억제하기만 문화 발전을 이루어 온 것이다.
윤리만을 내세워 욕망을 마냥 억제하기만 한다면 도무지 발전이라고는 없는 무력한 문화가 되겠고, 반대로 욕망을 앞세워 윤리를 팽개친다면 오로지 힘이 지배하는 야만 세계가 되고 말 것이다. 간단하고 연애 이야기로 설명해 보자. 당사자들이 좋건 싫건 부모님이 정해 준, 가장 이상적이라는 짝과 만나서 평생을 함께 살아야 한다면 어떨까? 또 당사자들만 좋으면 무조건 함께 살고, 또 싫증이 났다고 그대로 헤어진다면 세상은 어찌 될까? `애인을 따르자니 부모가 울고,
참고 자료
참고문헌 - 황국산, [숙영낭자전], 태을출판사, 2004.05.30
김일렬 [숙영낭자전연구] , 역락 , 199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