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속 성적인 기호 파악하기 (TTL 토마토편 광고, 박지윤 성인식 뮤직비디오, 화이트 CF 사례 중심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12.25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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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광고 속 성적인 기호의 의미를 파악하는 레포트입니다. 국어학 의미론 과제로 제출하였지만, 광고학 레포트로 내도 무방한 내용의 레포트입니다.
TTL 토마토편 광고, 박지윤 성인식 뮤직비디오, 화이트 CF 사례 중심으로 특히 `색채` 면에 집중하여, 어떻게 성적인 기호를 광고 제작자들이 상징화해 집어 놓고 있는지를 파악하려고 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TTL CF 토마토 편
1-1. 광고에서 서비스 내용을 구체화 하지 않는 광고
1-2. ‘스무 살’ 이 가지는 의미
1-3. 하얀 바탕에 빨간 얼룩이 가지는 의미
1-4. TTL CF 기표와 기의 분석
2. 박지윤 ‘성인식’ 뮤직비디오 사례 분석
3. 타 광고의 사례
Ⅲ .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각종 CF에서 성적인 기호들은 대체로 색, 언어, 상징물 등을 통해서 표현된다. 언어의 경우는 다른 기호에 비해 좀 더 쉽게 눈에 띄는 편이다. 비타 500 CF에서 이효리를 등장시키고 ‘따먹는 재미가 있다’ 라고 인쇄 광고물을 만든 것을, 광고 제작자는 병뚜껑에 당첨 이벤트가 있는 이벤트를 알리기 위해서였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 이효리라는 성적인 매력을 가진 가수를 등장시키고 이 가수의 성적 매력을 활용해 ‘따먹다’ 라는 언어와 결합한 것을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사례들은 수도 없이 많다.
<그림 1. 비타 500 인쇄광고>
그러나 문제가 되는 광고는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도록 성적인 요소를 장치하는 것이 아닌, 좀 더 어렵고 교묘한 방식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경우는 노골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으므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가 쉽다. 그러나 이런 경우 광고 자체에 거부반응을 가지며 ‘성적 표현이 난무한 광고’라며 광고 자체를 폄하하게 되기 일쑤다. 교묘한 방식으로 성적인 요소를 결합하는 경우는 말이 다르다. 사람들은 대부분이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게 된다. 분명 성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호들이 가진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넘어가게 되는데 본 논문에서 밝힐 것은 이러한 상징체계를 밝혀내는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박준원 감독의 ‘TTL 광고- 토마토 편’, ‘화이트 CF` 편과 ‘성인식’ 뮤직비디오이다. 여러 편의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비교 분석하여 어떠한 식으로 색채나 상징물을 통해서 성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단 연구의 한계가 될 수 있는 부분은 광고 겉으로 드러난 이미지들, 즉 기표 안에 숨겨진 기의를 찾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분석이 상당히 자의적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의미를 찾아내는 것은 억지 주장으로 보이기 쉽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기표의 의미를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한 기표가 이러한 기의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에 의의를 둔다.
참고 자료
『문화산업과 스토리텔링』, 「삼성 애니콜 애니스타일 TV광고와 웹 광고의 스토리텔링, 박사문,
『색채의 상징, 색채의 심리』, 살림지식총서, p.84
『기호학을 아는 광고, 기호학을 모르는 광고』,커뮤니케이션 북스, p.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