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팬옵티시즘에 대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12.16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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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푸코의 팬옵티시즘에 대해 분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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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푸코는 수세기전 벤담이 제시한 팬옵티콘을 사회 전반에 내재하는 권력제도와 연관시켜 자신의 주장을 전개한다. 즉 팬옵티콘 그 자체로 전체적인 사회의 통제와 규율의 원리로 작동되고 결국 그 기능이 확대작용 한다는 것이다. 밴담이 말한 팬옵티콘의 작동원리인 감시의 시선은 여타 다른 피권력자들에게는 확인되지 않으며 오히려 이러한 것은 상당한 공포를 자아낸다. 벤담이 제시한 팬옵티콘은 시각적인 요소 하나로도 권력을 통제할 수 있는 탁월하고 기발한 장치인 것이다. 여기서 시각적 작용은 권력 작동자를 제외한 여타 다른 대상에 대한 정보와 지식임을 알 수 있다.
푸코는 개인과 권력 간의 관계를 기존의 해석과는 상이하게 바라보고 풀어 놓았다. 푸코는 현대사회의 권력은 국가가 갖고 있다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이 확실히 정의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결국 권력이 작동하는 곳에서는 언제나 감시와 통제를 위한 지식이 발생하고 이것은 또다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을 통제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거듭나는 것임을 주장 하였다.
푸코의 이론에서 쓰이는 통제와 감시 그리고 처벌이라는 세 가지 주요한 메커니즘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많은 영화에서도 이 소재가 쓰이곤 하였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권력 체계는 개개인의 잠재된 범죄 심리를 꿰뚫고 표면적으로 발생될 범죄의 원흉을 뿌리 뽑는 다는 점에서 감금 그리고 감옥과 같은 통제책이 기술발전과 더불어 효율성의 극대화를 이루었음을 보여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시민들의 안정과 범죄자에 대한 사회적인 교화책의 관점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이해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이러한 지식은 곧 팬옵티콘 또는 사회전반을 아우르는 권력제도와 직결됨을 알 수 있다.팬옵티콘의 감옥과 감시와 같은 여러 가지 작동 원리를 통해 권력 관계의 맥락 속에 범죄에 대한 고찰이 수반되는 범죄학, 사회 전반의 관계와 현상을 설명하는 사회학과 같은 지식 체계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권력기술의 발전, 정밀하고 긴밀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결과물들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것은 곧 팬옵티콘에서 이루어지는 통제와 그 안에서 통제를 인식하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지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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