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러너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12.07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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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블레이드러너와 영화 블레이드러너를 참고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는 ‘저주받은 걸작’이라는 칭찬인지 욕인지 모를 애매한 타이틀이 따라다닌다. 개봉 됐을 당시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에 밀려서 흥행하지 못했고, 오히려 혹평만 얻어갔다. 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많은 이들에게 회자 되면서 이제는 이 영화를 빼놓고 SF의 영화를 논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SF의 정석인 영화가 되었다.
블레이드 러너는 『Minority Report』, 『The Imposter』, 『Pay Check』등 (people.naver.com.)으로 미래사회의 이야기를 그려온 작가 필립 K. 딕의 원작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1968) 』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에서나 영화에서나 주목해서 볼 점은 하늘을 뚫고 나갈듯이 높이 솟은 수많은 빌딩과 화려한 네온사인 등과 대비되는 인간들의 모습이다. 인간들이 살고 있는 지상의 공간은 영화 내내 내리는 비와 함께 우중충하고 습한 모습으로 화려함과 대비된다. 발달한 문명과 건물마다 보이는 화려함은 미래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문명 속 인간들의 모습은 침울하기 그지없다. 이러한 배경은 발달해가는 문명에 비해 점점 파괴되어가는 인간성을 묘사한다. 또한 어느새 인간이라는 존재가 거대한 문명 속에 단지 하나의 부품처럼 여겨지고 있음도 나타낸다. 이처럼 영화는 미래의 황량하고 암울하기 그지없는 지구를 배경으로 기계 문명에 찌든 우리의 어두운 미래상, 비관적인 미래 사회의 모습을 섬세하게 나타내고 있다. 나타내고자 하는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영화적 장치들도 매우 잘 사용되었다. 카메라, 조명, 필름, 영사기 등의 영화장비에 의해 생산되는 특수 효과와 영화 영사의 조건 등이 바로 그 장치인데 영화 도입부터 줄곧 이어지는 답답하리만큼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의 장면들은 관객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꿈을 꾸는 것과 같은 몽롱한 기분에 취하게 한다.
참고 자료
· 필립 K 딕 관련 웹페이지 /
(http://cafe.naver.com/scifiworld.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98.2008.06.08.)(http://people.naver.com/DetailView.nhn?frompage=nx_people&id=16903.2008.06.08)
· 필립.K.딕.블레이드 러너 (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
· 크리스 하먼. 쉽게 읽는 마르크스 주의 ( How Marxism Wor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