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CEO는 낙타와도 협상한다.
- 최초 등록일
- 2008.11.27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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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막을 무사히 건너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물론 나침반도 필요하고 오아시스도 찾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상인이 낙타를 타고 사막을 건너 사업을 성공시키고자 할 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낙타와도 협상할 줄 아는 상인의 협상력이다. 낙타와 제대로 협상하지 못한 상인은 사막 한가운데 내동댕이쳐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협상은 때론 생명을 구하고, 때론 기업을 일으키고, 때론 전쟁을 막고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다. 고려시대 거란군을 자진 철군시키고 오히려 강동6주까지 되돌려 받은 서희 장군의 예는 우리 역사상 최고의 협상으로 손꼽을 수 있다. 굳이 이처럼 역사를 거슬러 찾을 필요도 없을 것이다. 외환위기의 고통을 겪은 우리는 협상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실감할 수밖에 없었고 전문적인 노련한 협상가가 무엇보다 절실했던 탓이다. 대우나 하이닉스 인수 협상의 뼈아픈 교훈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글로벌화된 현대의 비즈니스 사회에서 협상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 책 『CEO는 낙타와도 협상한다』(SERI 연구에세이 020)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대에 필요한 비즈니스 협상, 통상 협상, 국제 협상 등의 다양한 협상 기술과 성공 전략, 협상가의 자질, 흔히 범하는 오류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국제 협상에서 다년간 실무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생생한 협상 강의를 펼쳐오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상력을 높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가 사는 현실은 경쟁과 협력이 동시에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관계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협상이 진행되기 마련이다. 협상은 자연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데, 동물들끼리의 협상, 동물과 인간의 협상, 책에서는 낙타에게 의존하는 아라비아 상인을 등장시켜 영악한 낙타가 온갖 성질을 부릴 때 낙타를 달래는 협상력이 생존과 관계되는 것으로 협상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본문에 가서는 휴렛 펙커드의 컴팩 인수 협상이나, GM의 대우 인수 협상 과정, 등을 통해 비즈니스 협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과 이에 대한 대처를 예시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협상을 통해서는 협상 시 주의해야 할 점이나 실패 할 경우에 대한 대비책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협상 사례를 통해 저자는 국가기관의 도청장치까지 이용되는 현대 비즈니스의 치열함을 설명하고 있다.
참고 자료
저자 - 안세영
출판사 - 삼성경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