ОРДЕН(훈장)
- 최초 등록일
- 2008.11.13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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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А.П.Чехов의 ОРДЕН(훈장)을 해석한 것입니다.
일부러 동화와 문학처럼 완전히 의역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문장 하나 하나, 어감에 정확한 해석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새 아침에 육군사관학교 교관인 레프 뿌스쨔코프는 자신의 친구이자 육군 중위인 제젠쪼프에게 갔습니다.
“그리샤, 무슨 일이냐면”, 평소와 같은 새해 인사를 한 후에 그가 말했습니다. “너에게 한 가지 청이 있어서 왔어. 사랑하는 친구야, 딱 오늘 동안만 나에게 너의 훈장을 좀 빌려줘. 너도 알다시피 내가 오늘 상인 스삐치낀의 집에 식사초대를 받았거든. 너도 알지? 스삐치낀. 그는 정말로 훈장을 좋아하고 그것이 없는 사람은 사람 취급도 안 해. 그리고 그의 딸들이 있는데...나쟈와 지나...음...너도 이해하지? 나의 사랑스런 친구야, 기꺼이 빌려 줄 거지?”
육군중위는 불만스러웠지만, 그에게 훈장을 주었습니다. 두 시간 후에, 뿌스쨔코프는 스삐치낀의 손님으로 갔습니다. 그는, 훈장을 가진 자신이 매우 만족스러웠고 자신을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뿌스쨔코프는 스삐치낀의 집에 다다라서 훈장이 보이도록, 외투에 단추를 풀고서 벨을 눌렀습니다.
“누구시죠?” 주인이 물었습니다. “아, 레프 니꼴라이비치씨군요. 와주셔서 기뻐요. 조금 늦었지만 괜찮아요. 어서 들어오세요.”
뿌스쨔코프는 앞으로 가슴을 쭉 내밀고, 고개를 들고서는 먼저 앉아서 식사를 하는 다른 손님들이 있는 홀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기에서 어떠한 불길함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스삐치낀의 딸인, 지나의 옆에는 그의 동료인 프랑스어 교사 트람블랸이 앉아있었습니다. ‘만약 트람블랸이 훈장을 본다면, 그는 즉시 곤란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할 것이고, 이후에는 사관학교에서 이것에 대해 떠들기 시작할 텐데...’
뿌스쨔코프가 제일 먼저 떠올린 생각은 이 훈장을 벗거나 도망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훈장은 단단하게 붙어있었고, 도망가는 것도 그리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뿌스쨔코프는 재빨리 오른손으로 훈장을 감춘 다음에 악수를 청하지 않으면서 모두에게 인사를 나누고, 트람블랸 맞은 편, 빈자리에 어쩔 수 없이 앉았습니다.
뿌스쨔코프 앞에 수프접시가 놓여 졌습니다. 그는 왼손으로 숟가락을 들었지만, 하지만 왼손으로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말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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