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감상문] 손님을 읽고

소개글

기독교에 관한 강의 시간에 내주신 레포트로..
손님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이 책 저책을 고르다 보니 검은색 표지에 빨간 글씨로 약간은 음산한 듯한 표지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제목이 손님이기에 별다른 그냥 소설이려니 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남북비극에 관한 이야기였다. 불과 55년 전 일이지만 그 비극에 대해서 그 피의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것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어렴풋이 민족의 비극이며 수십만명이 죽었다는 것과 유엔군이 도와주고 중공군이 개입하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대결 등.. 그냥 역사교과서에서 배운 간단한 것들만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이야 느끼는 거지만 역사 교과서에서는 일제 점령기와 6.25에 대해서 그다지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주인공인 류요섭 목사님의 이상한 꿈 이야기 부터 시작한다. 류요섭 목사는 고향이 황해도 신천샘골이다. 꿈속에서 목사님은 이상한 바이올린 소리와 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의 꿈을 꾼다. 이 꿈들은 이어질 듯 이어질듯 잘이어 지지 않는 이상한 꿈이지만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하다. 목사님에게는 류요한 이라는 교회에서 장로를 지내시는 형님이 한분 계신다. 이들 형제는 미국에서 살고 있는데 하루는 목사님이 고향을 간다고 형님을 찾아 간다. 형님은 거의 사람들을 잘 안 만나시는 상태였다. 형님에게 고향을 간다고 하니 서울이냐고 묻지만 목사님은 황해도 신천을 간다고 한다. 미국에는 6.25때 남한으로 내려가서 미국으로 이민을 간 사람들을 대상으로 고향방문을 가능하게 해주는 브로커들이 있었다. 그들을 통해서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황석영| 창비(창작과비평사)| 200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