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인류학] 노동의 종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10.0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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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동의 종말 서평입니다....
3페이지 정도 분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노동의 종말>이란 제목이, 극단적이고 혁명적인 다소 강한 느낌, 특히 ‘노동’과 ‘종말’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은 사회에 반하는 부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것 같았다. 그러나 ‘노동’과 ‘종말’이라는 단어를 합쳐서 생각해보면 ‘노동이 종말한다’는 것은 더 이상 인간이 육체적으로 힘들게 일하지 않고, 이러한 일들을 로봇에게 전담시킨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인간이 지금껏 수천년 동안 해왔던 일들을 접어두고 노동으로부터 해방되어 여러 가지 하고싶은 일들을 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유토피아적인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막상 책을 읽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이 책의 주요 핵심은 기술이 발달하고 정보화사회가 도래하면서 인간들의 삶에 편리함과 풍요를 가져다 주었지만, 산업자동화에 밀려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것이다.
인류의 발전사는 어찌 보면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투쟁사였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저 머나먼 선사시대부터 지능을 가지고 그것을 이용할 줄 알았던 유일한 동물이었던 인류는 자기 생존을 보다 확고히 유지하면서 모든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을 추구해왔다. 그 결과 불의 발견과 시작된 인류의 문명은 이제 1, 2차 산업혁명을 거쳐 자연을 임의로 제어할 수 있고 더 이상의 노동이 필요 없는 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는 흔히 기술이 발달할수록 산업이 발달해서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한다. 또한 더 많은 여가와 편의, 공공 복지와 쾌적한 환경. 오염 없는 깨끗한 세상과 전세계적 인류 공동체의 건설. 기술의 진보와 정보화 사회로의 진입이 진행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노동의종말>은 인류가 산업혁명을 거치며 겪었던 일들을 되짚어 올라가며 이야기를 풀어가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제레미 리프킨의 노동의종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