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지역에 있어서 帝國主義 體制로의 移行≫
- 최초 등록일
- 2008.10.03
- 최종 저작일
- 2008.09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梶村秀樹의 ≪동아시아 지역에 있어서 帝國主義 體制로의 移行≫논문요약입니다.
목차
1. 세계자본주의로 편입되는 과정에 있어서 동아시아의 국제적 양극분해
2. 遠山의 동아시아 지역사론을 중심으로
3. 후발자본주의 발전의 세계사적 조건
4. 동아시아 地域史像의 재검토
5. 補論
본문내용
1. 세계자본주의로 편입되는 과정에 있어서 동아시아의 국제적 양극분해
근대 동아시아 3국에 있어서 일본은 메이지유신을 계기로 자본주의화의 길을 걸어 제국주의대열에 올라섰고,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중국은 제국주의 열강에게 이권을 빼앗긴 반식민지로 전락하였다.
이 세 나라의 양극분해가 어떻게 발생하였는지에 대한 논쟁에서 일본은 삼국이 세계자본주의와 본격적으로 접촉하는 19세기 중엽 각각의 내재적 역사발전의 도달점의 차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사적 유물론의 입장에서는 ‘내재발전 비교론(內在發展 比較論)’의 “부르주아적 의미에서의 민족적 역량을 인도나 중국보다 잘 구비하고 있었던 데에 기인한다."라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견해는 제국주의와 식민지 ․ 반식민지로 분해된 결과로부터 소급하여 유추하는 결과론적 역사인식으로써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일국사적 발전을 비교하는데 있어서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은, 세계자본주의에 의한 외압 속에서 후진자본주의 발전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諸조건 내지는 선진-후진의 관계 그 자체가 먼저 고찰 대상이 되어야 한다.
일본 자본주의 발달사의 구체적 일국사적 위치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비교사적 ․ 관계사적 방법을 통해 1930년대 이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던 강좌파 中 주류는 개국 전 삼국을 아시아적 생산양식 사회로 보고 개국에 의해 그것이 해체되어 세계자본주의에 끌려들어간 것으로 보았다. 일본의 성공요인은 얼마나 구미를 충실히 따랐느냐 이며, 그것을 가능케 했던 전제권력의 행사, 군사침략에서 찾았으며, 중국 ․ 조선은 봉건적 요소가 농후하여 자본주의 발전이 왜곡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강좌파 주류의 사관은 내재적 발전이라는 계기를 간과하고 ‘아시아적 정체론’의 입장에 서서 개국전의 조선 ․ 중국 ․ 일본을 동일한 상태로 파악했던 것이다.
이에 반해 강좌파 小數設은 일본만의 내재적 발전을 인정하였다. 대표적인 학자는 服部之總이 있다. 服部는 메이지유신은 세계자본주의 접촉과 개국 前 ‘엄밀한 의미에서 매뉴팩처 시대의 초기 단계’ 시기의 合力으로 성립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참고 자료
梶村秀樹의 ≪동아시아 지역에 있어서 帝國主義 體制로의 移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