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나이스비트의 `마인드 세트`를 일고
- 최초 등록일
- 2008.09.19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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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 나이스비트의 `마인드 세트`를 읽고 쓴 독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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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책의 두께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망설이게 했습니다. 허나 책의 두께가 가벼워 져 갈수록 마치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먹으면서 줄어드는 면발을 보고 슬퍼하는 그런 기분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장을 덮고 난 뒤 슬픔은 사라지고 아주 오랜만에 뇌리의 포만감을 느꼈습니다. 좀 더 일찍 이 포만감을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저자의 말처럼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열매들을 하나의 공간에 모아 둔 것이지만 하나하나의 마인드세트가 뼛속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쌍둥이도 세대차이가 있다”는 말처럼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고 모든 매체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 속에서 살기 위해선 변화에 맞추어 우리도 변해야 한다고 그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허나 오늘 떠 있는 태양은 어제의 태양이고 내일도 그 태양입니다. 변화에 맞추어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충실한 것이 미래를 살아 갈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아주 오랫동안 나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잊고 살아 온 것이다 고 이 책이 말해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예전에 본 ‘나비효과’라는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이 자신의 일기장을 읽으면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그때 당시로 돌아가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취한 변화가 오리려 더욱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이 책의 첫 번째 마인드세트 ‘아무리 많은 것들이 변한다 해도 대부분은 변하지 않는다’에서부터 마지막 11번째 마인드 세트 ‘기술의 생태학을 명심하라’는 11개의 마인드세트가 이 영화와 아주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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