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erstein: 자본의 영속적 축적과 세계 경제체제의 불평등구조

소개글

Neo-Marxist 학자 중 Immanuel Wallerstein의 세계 경제질서에 대한 분석과, 특히 고착화된 불평등구조에 대하여 쓴 글입니다. 그의 사상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담았습니다. The Modern World-System as a Capitalist World-Economy를 참고로 하였습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세계경제
2.자본주의
3.자본주의 세계 경제: 시장
4.자본주의 세계 경제: 독과점과 국가
5.자본주의 세계 경제: 반독과점 운동과 자본의 순환
6.자본주의 세계 경제: 기업
7.자본주의 세계 경제: 중심상품과 주변부 상품
8.자본주의 세계 경제의 순환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Immanuel Wallerstein은 Neo-Marxist로 분류되는 학자로서, 16세기 이후 세계 자본주의 발전의 총괄적 해석을 시도한 인물이다. Neo-Marxist 는 국제 경제의 본질이 노동의 분화, 선진국에 의한 자본의 독점, 그리고 불평등의 심화 라고 보는 사상이다. Neo-Marxist인 Immanuel Wallerstein은 특히 몇몇 강력한 국가들에 의한 독과점을 세계 경제질서에서의 불평들을 야기시키는 요인을 꼽으며, 선진국들이 자본 독과점의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남반구와 북반구의 경제격차를 늘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II. 본론
1. 세계경제
Immanuel Wallerstein은 현 세계 자본주의 체제의 기원이 16세기 미국과 유럽 등 한정된 지역에서 시작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현 세계 자본주의 체제가 “가진 자”들에 의한 지배적인 구조로 이루어진 “계급 체제”라고 역설한다. 하지만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그의 사상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정의한 “세계경제”와 “자본주의” 의 개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세계경제”란 노동의 분화가 일어나며, 상품, 노동, 자본의 흐름이 발생하는 포괄영역을 지칭한다. 세계경제는 하나의 정치 체제에 국한되지 않으며, 세계 경제 내에는 다양한 정치 주체들이 느슨하게 연결되어있다. 이러한 세계 경제의 구조를 하나의 체제(system)로 통합시키는 것은 노동의 분화이다. 즉, 자본주의 체제에 의한 노동의 분화가 현 세계 경제 체제 내에서 여러 정치 주체들의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2. 자본주의
Immanuel Wallerstein이 정의하는 “자본주의”란 단순히 개인이나 회사의 이익 추구활동이 아니다. 자본주의란 “영속적인 자본의 축적”을 가능케 하는 “특권”을 부여하는 체제를 말한다. 즉, 자본주의의 구조적인 틀 속에서 “영속적인 자본의 축적” 이란 목적에 부합하는 동기를 가진 자들은 그에 따른 보상을 받거나 성공하는 반면, 그 외의 다른 동기를 가진 자들은 불이익을 받거나 결국 제거되게 된다.

참고 자료

Immanuel Wallerstin, The Modern World-System as a Capitalist World-Economy를 참고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