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문학개론>어느 나라, 시대 유행가가 가지고 있는 대사회적 기능과 고려시대, 조선시대, 현대의 유행가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8.07.28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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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고전문학개론>
어느 나라, 시대 유행가가 가지고 있는 대사회적 기능과
고려시대, 조선시대, 현대의 유행가 비교
목차
1. 유행가의 대사회적 기능
2. 이상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비교해보는 시대별 유행가
1) 고려시대
2) 조선시대
3) 현대시대
3.참고문헌
본문내용
1. 유행가의 대사회적 기능
유행가는 대중들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며 그들의 생활과 감정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느 나라의 어느 시대의 유행가를 살펴보면 당시의 사회 환경이나 국민들 개인적인 고충 등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유행가 중 현실을 반영한 노래를 살펴보면 아마 민중가요에서 찾는 것이 가장 쉬울 것이다 예를 들어 안치환이 1991년에 부른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살펴보면 이 곡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란 노래로 유명한 안치환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서 1980년대에 가장 대표적인 민중가요로 손꼽을 수 있다.
안치환은 1989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일원으로서 이 곡은 그 시절 발표된 노래로 운동권 진영의 집회나 공연장에서는 빠지지 않고 불려 졌던 매우 질긴 생명의 노래이다. 암울했던 시절에 고통 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당시 마치 애국가처럼 모였다하면 불렀던 애창곡이다.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는 비극적인 감옥의 창살을 직접적으로 노래에 등장시키고 있다. 그리고 `갈라진 세상, 민중의 넋, 참세상`등의 단어들이 등장하며 1970년대에 잘 쓰지 않았던 소위 투쟁을 격려하는 민중가요로서의 용어들이 나온다.
거센 바람이 불어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속에 사무쳐 우는 갈라진 이 세상에
민중의 넋이 주인되는 참 세상 자유위하여
시퍼렇게 쑥물 들어도 강물 저어 가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마라
창살아래 내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솔은 변함없는 민족 혼, 절개, 독재 정권에 대항하는 저항정신을 상징하는 것이고 거센 바람이 불어와서 여기서 거센 바람은 독재정권의 탄압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어머님의 눈물이 민주화 운동을 하다 투옥되거나 희생된 민가협 어머니를 말하는 것이며 넓은 의미로는 조국을 상징하는 것이고 가슴깊이 사무쳐 우는 갈라진 이 세상에는 분단된 조국을 슬퍼하는 심정을 노래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민주화 과정에서 탄압받고 희생된 민가협(민중화 운동 희생자 가족 협의회)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한국고전시가의 종합적 고찰’ - <민속원> 양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