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7.0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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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맹자를 읽고나서의 독후감
목차
맹자의 생애를 시작으로 맹자의 각 편마다에 대한 독후감.
본문내용
유교 사상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맹가는 기원전나라인 당시 전국시대의 소국 추나라에서 태어났다. 맹자하면은 유명한 말인 맹모삼천지교를 들 수가 있다. 유학을 떠났다가 도중에 공부를 중단하고 맹가가 돌아오자 그의 어머니가 짜고 있던 베틀의 씨줄을 자르며
제 172쪽 인용
“네가 공부를 도중에 그만두는 것은 내가 지금 이 씨줄을 끊는 것과 같다. 여자가 생업인 길쌈을 포기하는 것은 남자가 남자로서 훌륭하게 살아가기 위한 수덕修德의 길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남자가 되어 공부를 중단하면 도둑이 되든가 남의 밑에서 시키는 대로 일하는 길밖에 없다”
라는 말에 다시 유학길을 오르게 한 일화로 어릴 적부터 학문을 중시하는 어머니의 밑에서 자란 맹가는 열다섯 무렵 노나라로 유학을 떠나 공자의 학문을 익혔으며, 그 중에서도 내면적 수양을 중시하던 증자와 자사 계열을 공부했다. 맹가가 살던 전국 시대는 공자가 활동했던 춘추 시대보다 혼란이 더 심각했다. 봉건 체제 내의 하극상이 매우 잦아졌고, 민중에 대한 수탈이 극에 달했다. 맹가의 표현처럼 들에는 굶어 죽은 시체가 그득하고, 살아 있는 민중들도 굶주린 기색이 뚜렷했다. 그런 배경에도 지배자들은 사치와 탐욕, 그리고 침략 전쟁을 일삼았다. 그에 반해 지식인들은 양주의 위아주의, 묵자의 겸애주의 등 극단적 이기주의나 이타주의 사상에 빠져, 이러한 모순적 상황을 해결하고자 일부 임금들에게 찾아가 자신의 주장을 설득시키고, 그릇된 학설이라고 판단되는 타 학설들을 체계적으로 비판해 나가며 하년으로는 유가학설을 체계화하고 심화하였다. 맹가는 이 나라 저 나라를 옮겨 다니면서 왕도정치를 설파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후들은 맹가의 뛰어난 말솜씨에 걸려들기는 했지만, 그의 말대로 실천하려 하지는 않았다. 당시 왕들에게 환영받은 주장은 부국강병 전략인 합종책과 연횡책뿐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의 사상을 현실화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맹가는 이후 남은 20여년 생애동안 제자들을 교육시키면서 <<맹자>>를 저술한다.
맹자의 정치사상의 핵심은 왕도 정치이다
참고 자료
안외순 옮김,『맹자』,책세상,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