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초등학교 영어수업과 열린교육 참여관찰
- 최초 등록일
- 2008.06.24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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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초등학교 영어수업과 열린교육 참여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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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초등학교는 영어수업과 한글수업이 반반 이루어지는 열린 교육을 실천하는 보기 드문 학교다. 영훈 초등학교 참여관찰에 앞서, 영훈 초등학교를 논문 주제로 삶아서 연구 해 왔던 학생이 수업시간에 들어왔다. 아무것도 모르고 영훈 초등학교에 가서 참여관찰 하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알고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고 생각하신 교수님의 배려였다. 영훈초등학교의 한반 인원은 38명 이었고 수업은 19명 씩 나누어서 한다고 한다. 교실은 카펫이 깔려있고 복도와 교실은 벽이 없는 하나의 큰 공간이며 교사들을 위해 차나 간식들이 준비 되어있는 휴식 공간도 따로 있다고 했다.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자유로운 편이며, 학생에 대한 체벌은 격리를 시킴으로서 스스로 깨닫게 하는 방식이었다.
- 영훈 초등학교의 참여관찰에 앞서서 학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미리 들어서 좋았다. 기초지식을 갖게 되어서 ‘오~ 과연 얼마나 좋을까?’ 좀 더 관찰에 대한 기대감도 생겼고 관찰하는 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도 조금은 방지되었다.
영훈 초등학교 현관에 도착했다. 아주머니 두 분이 검은 비닐봉지를 주면서 신발 신고 들어오지 말라고 하셨다. 비닐은 그냥 일반 검은 비닐봉지가 아니라 바닥에 하드보지를 댄 것 같은 느낌의 비닐 양말 같았다. 현관에는 나 말고 엄마들도 꽤 많았다. 엄마들은 ‘미끄러진다. 넘어진다.’ 하면서 비닐을 신었고 ‘오늘 청소한다더니 미끄럽네 ~’ 하면서 웃었다. 나도 옆에서 비닐을 신었다. 눈앞에 보이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예사롭지 않은 둥글게 올라가는 계단이었다.
- 영훈 초등학교는 현관부터가 남달랐다. 2년 전 방문했었던 내 남동생의 초등학교가 떠올랐다. 남동생의 학교는 일반 공립초등학교이며 시설은 보통의 초등학교와 같다. 남동생의 학교도 그랬고 보통 학교들은 그냥 신발신고 들어갔었는데 다르다. 나중에 청소하기 힘들어서 그런가? 그리고 오늘은 엄마들이 와서 깨끗한 것인가? 했었는데 한 엄마의 ‘오늘 청소한다더니 미끄럽네’ 에서 평상시에도 학교가 깔끔하고 청결에 신경 쓸 것이라고 추측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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