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조유우코에 대한 반론
- 최초 등록일
- 2008.06.11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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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조유우코의 발언에 대한 반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야스쿠니와 세 여자’에서 도조 유우코는 시종일관 냉정을 잃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그녀의 주장은 여러 가지 오류를 가지고 있다.
1. 미국이 ABCD포위책략으로 일본의 생존권을 위협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전쟁을 한 것이다.
☞태평양 전쟁은 ABCD포위진에 의하여 일본이 어쩔 수 없이 ‘자존자위’를 위해 전쟁을 시작하였다는 견해가 전후에도 널리 유포되어 결국 국가의 공적 견해가 되었다. 이에나가 사부로, 『전쟁책임』(논형, 2005) p.147
이는 왜 미국이 일본에 대해서 ABCD포위책략을 결정했는지 그 원인을 생각하지 않은 발언이다. 일본은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켰다. 국내에서 자원을 자급자족 할 수 없는 일본은 열강들에게 자원을 의존해야 했다. 그런 일본이 2차 대전 초기에는 중립을 지키다가 1940년 독일, 이탈리아와 3국 군사 동맹을 맺고 자원을 얻기 위해 인도차이나에 진주하였다. 이에 ABCD라인이 형성되고 일본에 석유 수출을 금지했던 것이다. 전쟁에 동참한 일본을 견제한 미국의 태도를 오히려 일본을 전쟁으로 내몰았다고 하는 주장은 앞뒤가 바뀐 주장일 뿐이다.
2. 대만과 한국은 위법적으로 침략한 것이 아니다.
☞1905년 을사조약이 합법적이었다면, 일본이 조선을 위법적으로 침략한 것이 아니라면 고종은 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일본 침략 규탄과 독립 청원 밀사를 파견한 것일까. 또 합법적이었다면 왜 조선 민족들은 그러게 일본에게 대항하였던 것일까. 이는 대만도 마찬가지 이다. 대만도 일본에 대항해서 많은 원주민들이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합법적인 일이었다면 대만에서도 조선에서도 수많은 사망자가 나올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전쟁책임
아직도 심판은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