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국 과연 괴뢰국이었나
- 최초 등록일
- 2008.05.2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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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순히 괴뢰국으로만 알던 만주국의 국가요소와 대외적인 측면에 관하여 쓴 레포트 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교과서에 나와있는 만주국의 서술 또한 기재했습니다.
편견이나 선입관에 사로잡히면 극히 일부분의 역사밖에 볼 수 없다는 주장도 함께 실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만주국에 대한 기존인식
1. 교과서를 중심으로
Ⅲ. 만주국의 성립과 국가적 성격
1. 만주국 성립의 배경
2. 만주국의 국가 요소
ⅰ. 국군의 형성
ⅱ. 경찰국가
ⅲ. 경제
ⅳ. 대외외교
Ⅳ. 만주국의 재해석
1. 만주국, 어떻게 볼 것인가?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잘 알다시피 만주지역은 한국과 중국에 있어서는 고대로까지 소급하는 역사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한, 중, 일 동양 3국에게는 현대사의 동향에 있어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입지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19세기 말부터 1945년경까지 이곳은 한족, 만주족, 러시아인, 조선인, 일본인, 몽골인 등이 함께 거주한 국제적이고 다원적인 성격의 지역이면서, 동시에 그만큼 논쟁적인 역사가 진행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1931년 만주사변 이후 일본의 관동군 세력에 의해 이 지역에 수립된 국가, 만주국에 관해서는 역사적으로 큰 주목을 받거나 활발한 연구가 진행 된 일이 드물어 보인다. 당대를 바라보는 한국, 중국과 일본의 현대사 연구들 또한 본토에서 진행된 중대사건에만 집중해왔을 뿐이며, 일반인들에게 있어서도 만주국의 역사는 푸이의 자서전을 기초로 한 「마지막 황제」를 통해서나 알려져 있을 뿐이다. 동아시아 국제 역사에 있어서 가장 큰 격동기였던 이 시기에, 왜 하필 만주국은 그저 일본의 군벌세력에 의해 설립된, 국가를 가장한 괴뢰정부 정도로만 인식되어 온 것일까? 만주국은 왜 가려진 역사로만 존재하는가? 만주국을 바라봄에 있어서 우리의 역사적 인식은 다소 편중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식의 사고는 우리에게 만주국이라는 하나의 역사적 사실에 접근하게 하지 못하고 많은 것을 놓치게 하는 오류를 범하게 하고 있다.
Ⅱ 만주국의 기본인식
1. 교과서를 중심으로
이옥순(2007)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서울:삼인) p. 7
세계화와 다문화 시대, 어느 때보다 균형 감각을 갖추고서 문화상대주의 입장에서 세상을 들여다보고 나와 다른 모습,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는 일이 절실해졌다. 나와 다른 남을 인정한 다는 것은 쉬운 일인 것 같지만, 그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역사왜곡 문제에서는 그 궤를 함께한다. 발표 내용에 맞춰 한국 근현대사의 만주국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교과서를 중심으로 살펴보자.
참고 자료
김기훈(2001) 「만주국사 형성의 국가적 동향」 중국사학회
임성모(2002) 「만주국 건설 이야기의 새로움과 낡음」수림사학회
한석정(2007) 『만주국 건국의 재해석 괴뢰국의 국가 효과 1932~1936』
이옥순(2007)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