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속 당당한 여성상 선화공주와 수로부인
- 최초 등록일
- 2008.05.20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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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유사 속 당당한 여성 이야기입니다. 수로부인과 선화공주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네 당당한 여성상을 엿보고자 했습니다.
목차
삼국유사 속 당당한 여성 이야기
1. 설화문학 속 여성
2. 수로부인과 선화공주는 로비스트
3. 수로부인 이야기
4. 선화공주 이야기
5. 삼국유사와 설화문학 -기억을 걷는 시간
본문내용
삼국유사 속 당당한 여성 이야기
1. 설화문학 속 여성
설화 문학은 인간의 내면세계 그 중에서도 보편적인 심리패턴이 상징화 되어 오랜 세월 속에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살아남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설화 문학을 보면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었던 생각들과 지나간 기억 속에 우리 모습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설화문학은 역사성을 지니기도 하는데 같은 맥락에서 역사서인 삼국유사 속에 설화문학이 기록되어 있는 이유를 생각해 봄직하다.
이러한 삼국유사 속 설화에는 많은 여성이 등장한다. 아미엘(Henri-Fredric Amiel)은 ‘인생일기’에서 “그 나라의 민족성을 알려면 우선 그 나라의 여성을 보라.”라고 말했다. 여성은 모든 이의 어머니이기 때문일까. 나는 민족성은 차치하고서라도 남성이기 때문에 그리고 어머니의 아들이기 때문에 고대의 여성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하다. 삼국유사 속 설화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신분으로 보아도 고귀한 여왕에서부터 비구니 스님과 노비까지 한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등장한다. 그만큼 삼국유사는 성별 뿐 아니라 신분으로만 보아도 해방된 열린 공간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이야기를 통해 미약하게나마 고대 우리나라 여성상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대표성을 지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삼국유사, 을유문화사, 김원중 옮김